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한투운용 "ACE KRX금현물, 원자재 ETF중 1년 순자산 증가 1위"

기사입력 : 2023년08월09일 14:33

최종수정 : 2023년08월09일 14:33

국내 유일 금현물 ETF…1년간 순자산액 100.33% 증가
최근 6개월·1년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원자재 ETF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원자재 ETF 19개 중에서 최근 1년 순자산 증가액 1위를 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기준 ACE KRX금현물 ETF의 최근 1년 순자산 증가액은 39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원자재 ETF의 최근 1년 평균 순자산증감액(-161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ACE KRX금현물 ETF의 최근 3개월, 6개월 순자산 증가액 또한 각각 94억원, 272억원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6개월 및 1년간 해당 ETF를 각각 133억원, 170억원어치 순매수해 원자재 ETF 중 가장 많이 사들였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원자재 ETF 19개 중에서 최근 1년 순자산 증가액 1위를 했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2023.08.09 yunyun@newspim.com

ACE KRX금현물 ETF는 지난 2021년 12월 상장된 국내 최초·유일 금현물 ETF다. 해당 ETF의 기초 지수는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다. 해당 지수는 KRX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현물 1kg 가격수익률에서 보관비용을 차감한 순수익률을 반영해 산출한다.

현물 ETF 특성상 롤오버(선물 계약 만기 시 신규 선물 계약) 비용을 피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상장된 금 관련 ETF 중 유일하게 확정기여형(DC형)·개인형퇴직연금(IRP)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가 가능하다.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며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셈이다.

ACE KRX금현물 ETF의 수익률 또한 원자재 ETF 중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7.63%, 9.38%로, 같은 기간 국내 원자재 ETF 평균 수익률(-2.38%, 0.07%)을 상회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중국이 지난 11월 이후 8개월 연속 금 비축량을 늘리는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금 매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금은 타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낮기 때문에 장기투자 자산배분 전략으로서 매력적인 투자처이자 전통적으로 자산가치 보존의 수단으로 쓰인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ACE KRX금현물 ETF는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할 경우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