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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공직자 혼연일체 어떤 난관도 이겨낼 것"

기사입력 : 2023년08월07일 15:49

최종수정 : 2023년08월07일 15:49

7일 직원소통의 날...공직자 노고 치하, 책임감·엄중함 강조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7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8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책임감과 엄중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최 시장은 먼저 한 시민이 자신에게 보내온 편지글을 직접 읽어가며 "지난 집중호우 기간동안 시청 공무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재난 대응에 힘쓰는 모습을 보며 감동했다"고 소개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직원 소통의 날 행사. 2023.08.07 goongeen@newspim.com

최 시장은 "이 편지에는 젊은 직원이 고참 직원에게 양수기 작동법을 교육하는 모습과 병가 중이던 담당자가 주민대피소에서 함께 밤을 지내는 모습이 담겨있다"며 "편지를 몇 번이고 다시 읽어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주말 열린 조치원복숭아축제에서 복숭아 3500상자가 완판되고 추가 물량 900상자도 금세 소진되는 등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한 시민들의 호응에 대해서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앞으로도 태풍이 예고돼 있는 등 재난이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어떤 일이 있든 책임감과 일체감, 사명감을 갖고 난관을 함께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서는 기관과 부서 및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시상식을 진행했다.

우선 세종시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지자체 및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업무추진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및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해 전수식을 가졌다.

이어 1분기 으뜸세종상에 자원순환과·동물위생방역과·상하수도사업소가 선정되고 2분기 으뜸세종상에는 정보통계담당관·산림공원과·대평동이 선정돼 세종시 표창을 받았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1·2분기 으뜸세종상 부서 표창. 2023.08.07 goongeen@newspim.com

또 호우대비 유공으로 자연재난과·도로과·물관리정책과·도로관리사업소·연동면·금남면·장군면·연서면·한솔동이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정부의 모범공무원으로는 정원도시조성추진단 임주완(행정6급)·임종덕(시설6급)과 토지정보과 유혜경(시설6급)·자원순환과 정종남(시설6급)·대응예방과 송한혁(소방경)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유공으로 보건정책과 김현지(간호7급)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본 행사 후에는 이제현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챗지피티(GPT) 이해 및 행정업무 활용 방안에 대한 특강을 이어갔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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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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