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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갤Z5 예약 10명 중 7명 Z플립5"…MZ세대서 인기

기사입력 : 2023년08월03일 10:18

최종수정 : 2023년08월03일 10:18

Z플립5 사전 예약, 20~30대 고객 67% 차지
신제품 관련 프로모션 영향 큰 듯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SK텔레콤이 지난 1일부터 '갤럭시Z플립·폴드5'의 사전예약을 시작한 가운데 전체 갤럭시Z5 시리즈의 예약 고객 10명 중 7명이 Z플립5를 선택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전체 갤럭시Z5 시리즈의 사전 예약 고객 중 69%는 갤럭시Z플립5를 예약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Z5 시리즈의 구매고객 대상으로 진행중인 '5! my wonderFlip' 캠페인이 이번 사전예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0 청년' 고객에게는 추가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갤럭시 Z플립5 예약은 20~30대 고객이 67%를 차지하고 있다. 갤럭시Z폴드5 또한 20~30대 고객이 57%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은 이번 신제품과 관련한 각종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갤럭시Z플립·폴드5 사전 예약 고객 선착순 5만 명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원부터 최대 2만 원까지 100% 당첨되는 '꽝 없는 복불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이 이벤트는 처음 나온 포인트에 복불복 도전을 통해 최대 2배까지 더 커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추가 기회를 제공한다.

또 SK텔레콤은 사전 예약 기간 동안 0 청년 요금제 가입고객 선착순 10만 명을 대상으로 응모만 해도 100% 당첨되는 '럭키 0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복권을 긁어서 나오는 0의 개수에 따라 'CU' 상품권 1000원부터 최대 2만 원까지 즉시 지급하는 방식이다. 8월10일, 20일, 30일의 0 데이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의 T day에 0 청년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모델들이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의 체험전시와 원더플립 미니어처존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먼저 0 데이에는 만 13~34세인 T멤버십 고객(VIP·GOLD·SILVER 등급)을 대상으로 '다이소', '락휴' 코인 노래연습장, '와플대학', 'deer' 공유 킥보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 'CU', 'GS25', '뚜레쥬르' 상품을 1000원에 제공하는 '천 원에 줌'과 0 청년 요금제 퀴즈를 통해 '설빙', '비타500' 등 상품을 제공하는 '청년 더 줌' 혜택을 지원한다.

T day에는 T멤버십 고객(VIP·GOLD·SILVER 등급)을 대상으로 '톤28' 1만5000원 할인, '샐러디' 3000원 할인, '도미노피자' 50% 할인, '온더보더' 5! mywonderFlip 세트 5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은 홍대 인근의 SK텔레콤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에도 갤럭시Z5 시리즈 미니어처 체험존을 조성했다. 현재 T팩토리 1층에서는 'Horok! Subway Liquor Trip'(호록 서브웨이 리커 트립) 체험형 전시가 진행 중이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 부사장은 "혁신적 디자인의 갤럭시Z플립·폴드5 사전 예약이 청년층을 겨냥한 '0 청년' 혜택과 프로모션을 만나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말 개통이 시작되는 8일부터는 제휴카드, T안심보상 등 파격적인 구매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leeiy52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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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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