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르포] "더위 피해 왔어요"…백화점·아울렛 '폭염 특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평일에도 주차 대기 행렬
방학 맞은 자녀와 '백캉스'
백화점 피서족 늘며 F&B 매출↑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평일 맞아?'

2일 평일 점심 시간임에도 더현대 서울은 주말과 다를 게 없었다. 백화점을 크게 한 바퀴 두른 주차 대기줄로 인해 일대 교통이 정체됐고, 식당과 카페는 빈자리를 찾기가 어려웠다.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일명 '백캉스(백화점+바캉스)'를 나온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 이후 더현대 서울의 방문객 수가 급증했다.[사진=노연경 기자]

실제로 이날 더현대 서울 곳곳에 있는 휴게 공간에선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특별히 구매 목적이 있어 방문했다기보단 더위를 피해 백화점 곳곳에서 쉬고 있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이날 두 자녀의 손을 잡고 더현대 서울에 방문한 박선주(45)씨도 "아이들이 방학을 했는데 무더위에 갈 곳이 마땅치 않아 백화점 구경을 왔다"고 말했다. 

이처럼 폭염을 피해 백화점으로 피서를 오는 이들이 늘면서 백화점 방문객 수는 급증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던 지난 주말(29~30일) 더현대 서울의 방문객 수는 전주 대비 30%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방문객 수와 함께 F&B(식음료) 매출도 크게 늘었다"라며 "무더위를 피해 백화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백화점 식당 매출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일 오후 더현대 서울 식당가가 인파로 붐비고 있다.[사진=노연경 기자]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의 방문객 수도 각각 10%,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키즈 상품군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 모두 각각 20%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휴가 용품도 성수기를 누렸다. 수영복, 캐리어, 선글라스 등도 상품군에 따라 10~70%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대형마트도 폭염 특수를 누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마트의 에어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8%, 선풍기는 38.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스크림(5.6%), 냉장 냉면(14.1%) 등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식품 매출도 덩달아 올랐다.

반면 극심한 폭염으로 특수가 사라진 상품도 있다. 대표적으로 캠핑용품은 같은 기간 매출이 20.2%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야외활동 수요가 늘면서 캠핑용품이 특수를 누렸지만, 폭우와 폭염 등이 지속된 날씨 탓에 수요가 감소한 것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맘때면 캠핑, 물놀이 용품 매출이 올라야 하지만 올해는 예년 같지 않다"라며 "무더위로 인해 야외로 나가기보단 복합쇼핑몰이나 백화점 등 실내에서 머무는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