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국·벨리즈, 무상원조 기본협정 가서명…조만간 공식 서명 추진

기사입력 : 2023년08월01일 18:20

최종수정 : 2023년08월01일 18:20

외교부 "개발협력 사업 안정적 추진 기반 마련"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과 중앙아메리카 벨리즈가 1일 무상원조를 위한 기본협정에 가서명하고, 조속한 시기에 공식 서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과 오스몬드 마르티네즈 벨리즈 경제개발부 차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부산광역시 초청으로 방한한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정부와 벨리즈 정부 간 무상원조를 위한 기본협정'에 가서명했다.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오른쪽)과 오스몬드 마르티네즈 벨리즈 경제개발부 차관(왼쪽)이 1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부산광역시 초청으로 방한한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정부와 벨리즈 정부 간 무상원조를 위한 기본협정'에 가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8.01 [사진=외교부]

무상원조 기본협정은 무상 개발협력 사업을 위해 파견된 인력 및 사무소의 법적 지위, 특권·면제 등 체결 당사국 간 권리·의무 관계를 규정한 조약이다.

한국 정부와 벨리즈 정부 간 무상원조 기본협정이 체결되면 향후 양국 간 개발협력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1991년 벨리즈 정부와 개발협력을 시작한 이래 벨리즈의 필요에 부합하는 물자지원 및 인적교류를 중심으로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발생한 허리케인 리사(Lisa)로 인한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등 벨리즈와의 연대를 강화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이번 기본협정 가서명을 계기로 벨리즈의 지속가능하고 실질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재해·재난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