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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스마트팩토리' 엠투아이, "AI 기반 제품 개발 중"

기사입력 : 2023년07월28일 09:24

최종수정 : 2023년07월28일 09:24

스마트 HMI ·SCADA…반도체, 2차전지 등 다양한 사업 적용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수주 증가…내년 매출 본격화

이 기사는 7월 26일 오전 08시3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엠투아이코퍼레이션(엠투아이)가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신사업 성장에 힘을 쏟고 있다. 반도체 시장 외에도 2차전지 시장 등으로 전방시장을 확대하며 고객사를 넓히고 있다.

엠투아이의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은 기존 주력 제품인 스마트HMI·스마트SCADA 제품 기반으로 현장 설비를 기존 공장 데이터(MES, ERP 등)에 연결해 생산현장과 상위시스템 간의 실시간 데이터연결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엠투아이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과정에서 기존 제품과 연계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관련한 제품을 개발 진행 중이다. 

엠투아이 관계자는 26일 "현재 제품들에 부가 기능을 추가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통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사업에서 인공지능(AI)·스마트팩토리(SF)와 연계할 수 있는 제품 등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엠투아이 로고. [사진=엠투아이]

작년 기준, 엠투아이의 스마트HMI 매출은 전체 비중의 95%, 스마트SCADA은 2.8%,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은 1.4%으로 아직 시작 단계인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사업의 매출 규모는 크지 않다. 하지만 엠투아이는 스마트팩토리 시장 개화기 전인 지난 2019년부터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사업부를 만들어 연구개발(R&D)및 투자를 하며 중장기적인 성장을 바라보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도입과 관련해 정부도 적극 지원에 나섰다. 스마트팩토리 3만개 공급 목표를 조기 달성한 정부는 올해 본격적인 '고도화' 작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실질적인 스마트공장으로 볼 수 있는 고도화단계는 전공장의 사물인터넷(IoT)화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운영·협업이 가능한 단계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장비인 스마트 HMI·스마트 SCADA·스마트 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는 엠투아이는 스마트팩토리 도입 및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만큼 동반 성장할 확률이 높다.

엠투아이의 스마트 HMI 및 스마트 SCADA는 표준화된 제품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2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국내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BOE, 현대차, 만도, 삼성SDI, LG화학, 에코프로비엠 등이다.

엠투아이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전시회를 기반으로 소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직접적인 수출보다는 간적 수출이 꽤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엔드 유저 자체가 국내 장비회사다 보니 장비 회사가 해외 수출·해외 공장으로 나갈 때 같이 가게 되는 구조로 현재 일본, 베트남 이외에 미국 쪽에도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반도체가 조금 회복되는 추세로 작년 하반기부터 부진했던 게 약간씩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부문에서 큰 기업들과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주도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매출로 이어지는 결실은 내년쯤에 나올거라 생각한다"며 "또한 시장점유율에 있어서는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시장 외 2차전지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는 에코나 LG장비 업체 위주로 나가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반도체가 주력 사업이지만, 2차전지 시장에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었다.

엠투아이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6억원, 116억원이다. 전년대비 각각 6.1%, 1.3%증가하는 규모로 역대 최대치 성과다. IBK투자증권은 엠투아이 올해 실적 전망치를 매출액 598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 각각 43.5%, 53.8% 증가하는 수준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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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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