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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합참 "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2발 발사"…미국 핵잠수함 입항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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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24일 밤 11시55분~25일 새벽 0시
초대형 방사포 KN-25 가능성 높아
미 핵잠 제주 입항 하루만에 반발 성격
7·27 '전승절' 군사적 긴장 고조 의도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4일 밤 11시 55분부터 25일 새벽 0시까지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25일 "우리 군이 24일 밤 11시 55분부터 25일 0시까지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400여 km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합참과 일본 방위성의 이날 발표처럼 최고고도 100km, 비행거리 350~400km급이라면 초대형 방사포 KN-25 가능성이 높다. 합참은 북한의 600mm KN-25 방사포를 장거리 정밀유도 기능을 갖춘 탄도 미사일로 분류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방사포라고 평가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미국 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SSBN-737)의 42년 만의 한반도 전개를 겨냥해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2발을 지난 19일 새벽 '기습 타격용'으로 발사한 지 닷새 만이다. KN-23은 전술핵 탑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이 지난 22일 새벽 4시부터 전략핵잠이 떠난 하루 만에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기습 발사한 지 이틀 만이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도발은 미국의 LA급 공격핵잠수함 아나폴리스함(SSN-760)이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한 데 대한 반발 성격으로 보인다.

북한이 격렬하게 반발하는 것은 핵잠의 위력 때문이다. 최근에는 미 해군이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에 핵탄두를 소형화 한 신형 전술핵무기를 공격핵잠에도 탑재해 나가고 있다.

미 핵잠 아나폴리스함 입항은 지난 18∼21일 SSBN 켄터키함이 부산에 입항한 지 사흘만이다.

미 핵잠의 잇단 한국 기항은 강력한 확장억제인 미 전략자산을 상시적인 수준으로 한반도로 전개하겠다는 워싱턴 선언의 공약 이행 차원이다.

북한이 오는 27일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인 자신들의 '전승절'을 앞두고 내부 결속과 함께 남북미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기 위한 의도로도 분석된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의 세부 제원과 추가 활동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규정했다.

군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여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아래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군은 밝혔다.

북한은 올해 들어 ▲새해 첫날인 1월 1일 초대형 방사포(KN-25) 1발 ▲2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1발 ▲2월 20일 KN-25 2발 ▲2월 23일 핵탄두 탑재 가능 주장 전략순항미사일 4발 ▲3월 9일 KN-23 파생형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6발 ▲3월 12일 잠수함 발사 전략순항미사일(SLCM) 2발을 첫 발사했다.

또 북한은 ▲3월 14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추정 2발 ▲3월 16일 신형 ICBM 화성-17형 1발 ▲3월 19일 전술핵 탑재 가능 주장 KN-23 1발 공중폭발 '핵반격' 전술훈련 ▲3월 22일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4발 ▲3월 21~23일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1'·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 '화살-2' 시험발사를 했다.

이어 북한은 ▲3월 25~27일 '해일-1' 기폭시험 ▲3월 27일 KN-23 추정 2발 ▲4월 4~7일 '해일-2' 기폭시험 ▲4월 13일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 ▲6월 15일 KN-23 추정 2발 ▲7월 12일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 ▲7월 19일 KN-23 추정 2발 ▲7월 22일 순항미사일 여러 발 발사 등 이번까지 21차례 걸쳐 도발과 무력시위를 하고 있다. 북한은 ICBM 4기를 포함해 10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북한은 그동안 각종 신형 전술유도무기체계들의 성능 시험과 발사 훈련을 공개해왔다.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기본형과 개량형, '북한판 에이태큼스' KN-24, 600mm 초대형 방사포 KN-25,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 '화살-2',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1' 등 신형 전술유도무기체계에 전술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초대형 방사포 KN-25가 직경 600mm라고 봤을 때 1m급 KN-23·KN-24 단거리 탄도미사일에도 전술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KN-24·KN-25는 최대 사거리가 400km급이며 KN-23은 800~1000km까지 된다.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인 '화살-1' '화살-2'는 사거리가 1800~2000km,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1은 600km를 잠항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은 물론 주일 미군기지, 유사시 한반도로 전개되는 미군 전력까지도 북한의 전술핵 타격 대상이 된다. 여기에 더해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북한의 신형 전술유도무기체계들이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플랫폼과 발사 원점, 지상·공중·수중 발사와 폭발로 엄청난 위협이 되고 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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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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