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하나금융티아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인천 지역 양육시설의 보호대상 아동 및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전용 교실인 'TI-Wish(티아이-위시)'를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소재한 아동·청소년 양육시설 '해피홈 보육원'에 마련된 TI-Wish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IT교육 전용 교실로, 이번 지원을 통해 소외된 아동 및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관한 TI-Wish에는 아이들을 위한 일체형 PC, 전용 책걸상, 전자 칠판 등 IT 교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수업이 없는 시간에도 아이들이 자유롭게 온라인 수업이나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전양희 해피홈 보육원 원장(사진 가운데), 이서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과 함께 TI-Wish 개관식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
특히, 이번 TI-Wish는 하나금융티아이가 지난 4월 출범한 제 1기 ESG 위원회인 'ESG 프렌즈'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IT 교육 콘텐츠 기획 ▲코딩 기초 교육 ▲진로 멘토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함으로써 직원 중심의 ESG 경영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는 "TI-Wish에서 꿈을 키운 아이들이 IT 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하나금융티아이는 아이들이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서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본부장은 "보호대상 아동과 청소년들이 IT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금융티아이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인천 지역의 더 많은 아이들에게 디지털 교육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임직원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광역시 및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한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인천환경운동연합과의 협업을 통한 해안 생태 보호,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IT 교육 지원, 인천문화재단과의 문화 예술인 공동 후원 사업 실시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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