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軍 나흘째 폭우피해 대민지원…장병 1만1000명·장비 250여대 투입

기사입력 : 2023년07월18일 12:08

최종수정 : 2023년07월19일 10:32

경북 예천 포함 10개 광역 시·도
30개 시·군서 실종자 수색·복구
15일부터 2만2000명·540대 지원
육군, 3000명·500대 6개 TF 편성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방부는 18일 전국적인 폭우 피해 대민지원을 위해 "경북 예천을 포함해 10개 광역시도의 30개 시군에서 장병 1만1000여 명과 장비 250여 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7월 15일부터 나흘째 투입된 장병은 2만2000여 명이고 장비는 540여 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우석(대령) 육군 공보과장은 호우 피해 복구작전 태스크포스(TF) 편성 운영과 관련해 "기존 지역별 부대와 지방자치단체 간에 협의를 통해 필요한 지역에 병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것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군 호우 피해 복구작전 태스크포스(TF) 선발대 굴삭기 장비들이 17일 각 지역별로 이동한 가운데 충북지역 지원 장비들이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로 도착하고 있다. [사진=육군]

그러면서 서 공보과장은 "이번 TF를 편성한 것은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특전사와 신속대응사단 병력과 각종 공병·화생방부대 장비를 집중 투입할 수 있는 여건을 사전에 조성한다"면서 "호우 피해 복구의 신속성과 효과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 공보과장은 "육군은 현재 호우피해 지역을 실종자 수색 지역과 장비 집중 투입 지역, 인력 중심의 지원 지역으로 구분해서 중점 지역을 선정해 가용한 역량을 모두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군은 6개의 호우피해 복구작전 TF를 편성 운영한다. 건설 장비와 조립교, 제독차, 급수차 등 공병과 화생방부대 장비 500여 대, 특전사·2신속대응사단 예하부대 병력 3000여명으로 편성했다.

육군 2신속대응사단 장병들이 17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북 영주시 갈산리 일대 주택과 도로 인근 토사유실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육군은 17일 TF 선발대 차원으로 피해가 심각한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 경상북도의 중앙지점인 육군훈련소(논산), 육군학생군사학교(괴산), 7공수여단(익산), 50사단 예하부대(예천) 등 4개소로 밤 11시까지 공병 병력 80여 명과 굴삭기 등 장비 37대를 긴급 이동시켰다. 나머지 장비와 병력은 오는 19일까지 집결시킨다.

김준성(소령) 해병대 대외협력장교는 "해병대 1사단 신속기동부대는 현재 예천군 호우피해 복구작전에 투입되고 있다"면서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KAAV)도 임무 수행을 위해 예천으로 이동 중이며 하천 등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병대사령부는 1사단 신속기동부대가 18일 병력 1600여명, 소형고무보트(IBS), 제독차, 드론 등 장비 100여대를 경북 예천 지역에 투입 완료했다고 밝혔다. 80여 km에 대한 실종자 수색과 도로, 주택 복구 등 피해복구 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수륙 양용이 가능한 KAAV 6대도 현장으로 이동시켜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토록 준비 중이다.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도 소요가 있을 때 즉각 투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