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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특별금융지원·5억원 기부

기사입력 : 2023년07월16일 13:38

최종수정 : 2023년07월16일 13:38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피해복구를 위해 5억원을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호우 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최대 1.5%포인트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이내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 실태 인정 금액 범위에서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총한도는 2000억원 규모다.

기존 보유 중인 만기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 연장이 가능하고 분할 상환 납입 기일을 유예받을 수 있다. 지역 주민도 개인 최대 2000만원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도 피해 입은 고객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 상환 유예 등을 지원한다.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한다. 또 피해 발생 후 발생된 결제대금 연체에 대해서는 연체이자 면제 및 연체기록을 삭제해 준다. 카드론,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 금융상품에 대해 기본금리 30%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폭우발생 직후부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담요, 운동복 및 생활용품(수건, 칫솔, 양말, 화장지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세트 1000여개를 지원했다. 아울러 구호급식차량을 충복 괴산군에 파견해 이재민과 복구인력을 위해 식사를 제공 중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우리금융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그룹사가 모두 합심하여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괴산군 감물면사무소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및 일시대피자 250명을 위해 식사와 긴급구호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2023.07.16 ace@newspim.com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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