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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TRF7030, 중장기 수익률로 TDF 다 제쳤다"

기사입력 : 2023년07월05일 11:28

최종수정 : 2023년07월05일 11:28

TRF7030 4년·3년·2년 수익률, 전체 TDF·TRF 가운데 1등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RF7030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기 수익률에서 연금대표 상품인 TDF(타깃 데이트 펀드) 상품을 모두 제쳤다고 5일 밝혔다.

FN가이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7월 4일 상장한 KODEX TRF7030의 4년·3년·2년 수익률이 각각 39.4%, 32.7%, 10.3%를 기록하며 4년 이상 운용 실적이 있는 국내 TDF 71개 상품을 모두 꺾고 주요 연간 수익률에서 1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기 시작한 2021년 이후 상황이 반영된 2년 수익률도 10.3% 성과를 거뒀다. TDF는 같은 기간 90%의 상품이 빈티지에 상관없이 '손실'을 나타내며 평균수익률 -4.70%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RF7030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기 수익률에서 연금대표 상품인 TDF(타깃 데이트 펀드) 상품을 모두 제쳤다. [표=삼성자산운용] 2023.07.05 yunyun@newspim.com

TRF(Target Risk Fund)는 주식과 채권 투자 비중을 사전에 지정해 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해당 투자비중이 지켜지도록 운용된다. 포트폴리오 자산들의 수익률 상황에 따라 해당 투자 비중이 변화할 경우, 늘어난 비중의 자산은 팔고 줄어든 비중의 자산은 매수해서 원래 지정한 투자비중을 맞추는 리밸런싱 작업을 빈번히 진행하는 것이 특색이다.

TRF상품은 자산 하락기에는 매수로 상승기를 대비하고, 자산 상승기에는 매도로 하락기를 대비하기 때문에 일반 투자상품에 비해 안정적인 수익 방어가 가능해 변동성이 큰 시장이나 횡보 장세에서도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성과를 기록할 수 있다. 최근 2년 수익률에서 KODEX TRF7030 ETF가 TDF 상품들에 비해 큰 폭의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다.

박성철 삼성자산운용 ETF운용1팀장은 "KODEX TRF 상품들은 장기 연금투자에 적합하게 설계된 글로벌 자산배분 ETF로 리밸런싱투자 효과 때문에 횡보 장세는 물론 변동성 장세에서도 장기투자 시 원금 손실 확률이 매우 낮은 것이 특징"이라며 "투자자산과 투자비중을 임의대로 조정하지 않는 TFR의 리밸런싱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운용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진국MSCI ETF'들과 국내 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단순화한 것도 높은 장기 성과를 기록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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