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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북북부내륙 시간당 66mm 물폭탄...1명 사망 등 피해 10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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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봉화·상주·문경서 54세대 62명 긴급 대피...주택 22동 침수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 명호지역에 시간당 최대 66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호우특보'가 내려진 경북부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 붕괴로 1명이 숨지고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경북권에서 호우피해가 속출했다.

30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9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영주에서 1명이 숨지고 영주와 봉화,상주, 문경에서 54세대 62명이 긴급대피했다.

30일 오전 4시43분쯤 영주시 상망동의 한 주택이 쏟아진 토사에 붕괴되고 14개월 난 여아가 매몰되자 소방과 행정당국이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영주시]2023.06.30 nulcheon@newspim.com

또 봉화와 문경, 영주에서 주택 22동이 침수되고 영주시 봉현면의 하촌교가 침하돼 통행이 통제되고 봉화지역의 도로 3곳이 유실됐다.

봉화의 하천제방 2곳이 유실되고 영주와 봉화의 도로 2곳의 사면이 폭우로 유실됐다.

30일 새벽 봉화군 봉성면 185가구가 정전돼 이날 오전 2시쯤 복구됐다.

폭우에 잠긴 경북 영주 시가지.[사진=경북소방본부] 2023.06.30 nulcheon@newspim.com

현재 경북권의 호우에 따른 도로 통제는 국도 2곳과 지방도 3곳, 시내도로 2곳 등 모두 10개소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북권의 호우 피해는 모두 102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 인명피해 1명 △인명구조 10건 △주택 침수 등 44 건 △낙석 피해 8곳 △도로장애 31곳, △기타 8 건 등이다.

또 지역별로는 △영주58 △봉화28 △문경2 △예천2 △청도1 △안동3 △울릉2 △상주2 △구미1 △의성1 △칠곡1 △영양1 건 등이 발생했다.

시간당 최대 66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유실된 경북 봉화군 명호면 도로.[사진=경북소방본부]2023.06.30 nulcheon@newspim.com

 

'호우특보'가 내려진 경북 영주시에 시간당 최대 53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봉현면 하촌2리 하촌교가 붕괴돼 통행이 통제됐다.[사진=영주시]2023.06.30 nulcheon@newspim.com

앞서 경북도는 29일 오후 2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경북도 38명과 시군 512명 등 550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10분 경북도행정부지사 주재로 호우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침수우려지역 사전 대피와 산불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등 예찰을 강화했다.

이와함께 일산 시군에 공문을 보내고 시군 재난부서 관계자와 소통방을 통해 위험 징후지역 사전대피를 지시하는 등 실시간 상황 공유와 함께 취약지역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30일 오전 7시 기준 봉화(명호)지역에는 241.5mm, 영주시(이산면) 225.0mm, 안동시(태자리) 265.0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예천군 효자면의 한 주택 앞 저지대가 침수되면서 5명이 고립돼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됏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6.30 nulcheon@newspim.com

기상청은 30일 오전 8시를 기해 경북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봉화평지, 울진평지, 경북북동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울릉.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애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오전 8시 현재 경상권과 경기북부, 강원도, 제주도,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날 오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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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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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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