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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민호 세종시장 "2년차는 시간이 빨리 지나갈 것 같다"

기사입력 : 2023년06월30일 09:34

최종수정 : 2023년06월30일 09:34

"여야간 대립으로 규칙제정 안돼 세종의사당 지연 아쉬워"
"투자유치 통한 자족기능 확충·국제행사 준비 매진할 것"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 2011년 5월부터 10월까지 행복도시건설청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은퇴해 지난 2012년 치룬 초대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당시 시가 출범하면서 4.11총선과 함께 치룬 초대 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 시장은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이춘희 전 시장과 함께 현직 연기군수였던 자유선진당 유한식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다.

지난 2014년 시장 선거에서는 이춘희 전 시장이 민주당 후보로 나와 당선됐고 최민호 시장은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의 합당으로 당내 경선에서 당시 유한식 시장에게 패해 본선엔 나서지도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이후 최 시장은 이완구 총리 비서실장과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등을 지내다가 '와신상담' 지난해 치룬 시장 선거에서 이춘희 전 시장을 7만 8415표(52.84%)대 6만 9995표(47.16%)로 이기고 시장에 당선됐다.

당내 경선까지 3번의 도전만에 승리하고 맞은 취임식에서 그는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제자족·문화예술·의료복지·교육자유특구 도시'를 추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만난 최 시장은 "취임 이후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다"며 "휴일이 있었겠습니까, 밥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런 그에게 소감과 계획을 들어봤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인터뷰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2023.06.30. goongeen@newspim.com

 다음은 최민호 시장과의 일문일답.

- 지난 1년간 시정을 이끈 소감은

▲ 작년 7월 1일 제4대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행정수도 그 이상의 '미래전략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말씀드렸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동안 다소 부족했던 자족경제 기반을 닦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또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등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자족기능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에 힘써야 겠다고 생각하고 정치권 주요인사와 장관 등을 만나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바쁜 시간을 보냈다.

그러면서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새로운 소통방식을 시도해 '동심동덕 시민과의 대화'와 마을을 방문해 현안을 살피고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을 추진하고 있다.

- 취임후 성과와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 지난 1년 시민의 응원과 관심 덕분에 문화·체육, 지역경제, 교통, 보건·복지 등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기업과 중견기업 27개사 1조 4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3700여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위해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원과 토지매입비 350억원을 확보했고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비 3억원을 예산에 반영했으며 균형발전위원회를 세종으로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충청권과 공동유치했고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부동산 3중규제를 완전히 해제시켰다. 공실해소를 위한 BRT역세권·금강 수변상가 입주 업종을 확대했다.

아쉬운 점은 이미 연구용역이 마무리됐고 정부예산에도 반영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사업이 규칙제정 절차가 여야 간 대립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는 점으로 빠른 시일 내에 처리되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

- 취임 2년차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 시정 4기 2년차는 투자유치를 통한 자족기능 확충과 시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길 수 있는 오는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 성공 개최 준비에 매진하는 해로 삼겠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와 KTX세종역 신설을 통해 시를 중심으로 충청권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하고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등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버스노선 신설·개편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 배경과 기대 효과는

▲ 메가 이벤트 정원관광 기반이 풍부한 세종시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 최초 정원도시를 만들고자 하며 시의 정원산업과 관광 및 컨벤션 산업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환경복원 등 다방면의 성과가 전망된다.

준비상황은 오는 7월까지 박람회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하반기에 기본·실행계획을 수립해 내년 초에 박람회 전담 조직위원회를 출범시켜 운영할 수 있게 하며 CIB 국제인증을 받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

- KTX세종역 설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 세종을 중심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과 미래전략수도로 도약을 위해 관내 KTX를 유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 그동안 대통령과 장관 면담 및 국정감사를 통해 'KTX 세종 정차'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세종역 설치와 조치원 정차 등 세종시 KTX 추진을 위해 자체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며 10월에 나오는 결과와 지난 3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서명운동 염원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해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건의하겠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인터뷰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2023.06.30. goongeen@newspim.com

-시내버스 무료화 시책 도입 배경과 전망은

▲ 인근 지자체(대전·청주·공주·천안 등) 출퇴근 수요가 많아 전체통행 중 광역통행 비중이 높고 승용차의 수송분담률이 높아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출퇴근 시간대 차량이 집중돼 도로용량이 한계에 다다렀다.

교통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승용차 중심의 교통 체계를 대중교통 중심 체계로 전환하고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의 수송분담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으로 버스요금 무료화 추진하고자 한다.

2025년 버스요금 전면 무료화에 앞서 내년 9월부터 출퇴근 시간대 무료화를 시범적으로 우선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효과와 비용 등을 분석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

이와 함께 버스노선 신설과 운영개선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대중교통 혁신 정책을 추진해 장기적으로는 오는 2030년까지 대중교통 분담률(도보·자전거·버스·철도·택시)을 70%로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행정수도 개헌 논의를 제안했는데 정치권과 교감은

▲ 행정수도 세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충분한 상황에서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동력을 어떻게 확보해 나가느냐가 관건으로 중앙 정치권은 국민의 기본권과 권력구조 개편에 무게중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충청권의 열망을 모아 중앙 정치권에 실행을 강제하게 하는 것이 '밑으로부터의 개헌'을 제안하는 배경이다.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범시민 운동기구'를 구성해 공감대를 확산하고 실행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행정수도 개헌을 위해 중앙 정치권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개헌은 물론 세종시법 개정을 통해 행정수도로서 법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 지난해 취임하면서 '경제 시장'으로 시작해 '문화 시장'으로 기억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말씀도 드렸다. 지난 1년은 행정수도 이상의 미래전략수도를 실현할 계획을 다듬고 방안을 수립하는 시간으로 활용했다.

앞으로 1년은 자족기능을 확충하고 국제행사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자유특구 등 이른바 '3특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

오는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의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길 것이다. 대통령의 세종시 관련 7대 공약이 순조롭게 이행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취임 2년차는 1년차와 달리 시간이 빨리 지나갈 것 같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는데 힘쓰겠다. 시민여러분께서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힘찬 여정을 지켜보시고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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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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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김두관=우원식=원희룡 0% 순이었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 ▲김동연=우원식 0%였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 ▲김두관=원희룡 0%로 나타났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 ▲안철수=이준석 0%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 ▲우원식=유승민 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 ▲김부겸 0%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 ▲김두관=김부겸 0%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 ▲안철수=오세훈=우원식=원희룡=유승민=이준석 0%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 ▲김두관 0%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 ▲김동연=우원식 0%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 ▲오세훈=우원식=유승민=한동훈 0%였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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