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기획재정부가 7월 중으로 4회에 걸쳐 6조원 규모의 재정증권(63일물)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세입과 세출 간 시기가 불일치해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메우기 위해 매년 연도 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 국채(63일물)인 재정증권과 한국은행 일시차입을 활용하고 있다.

7월에는 6월과 마찬가지로 매주 1조5000억원씩 4차례에 걸쳐 6조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전액 7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5월 발행분 상환에 활용된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 국고채 전문딜러, 국고금 운용기관 등 총 32개 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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