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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근 해수부 차관 "우리 바다, 우리 식탁은 안전"

기사입력 : 2023년06월28일 10:37

최종수정 : 2023년06월28일 10:37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현장점검
유통업 종사자‧소비자와 소통 강화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28일 "우리 바다, 우리 식탁,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송 차관은 이날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찾아 수산물 유통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등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유통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해수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수산물 유통·소비 업계 및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6.20 yooksa@newspim.com

이번 현장점검에서 송 차관은 먼저 가락몰을 방문해 시장을 찾은 국민과 상인에게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과 소비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이어 시장의 유통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산물 안전 설명회를 주재하며 정부가 추진 중인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을 설명하고,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 등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갖었다.

송 차관은 "우리 바다, 우리 식탁,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고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과학에 기반한 소통과 투명한 정보 제공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이 진행되고 있다. 2023.06.20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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