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프리고진, 벨라루스로 망명...향후 행보 불투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프리고진 전용기타고 민스크 행
러 정부도 관련 수사 종결
벨라루스 머물지만 향후 푸틴의 보복 피하기 힘들 듯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무장반란을 일으켰던 러시아의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7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떠나 벨라루스에 도착했다. 이로써 한때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프리고진의 반란은 사실상 수포로 돌아갔고, 프리고진의 앞날도 불투명해졌다. 

이날 일부 현지 언론과 외신 등을 통해 프리고진의 전용기가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를 떠나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로 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이 전용기에 실제로 프리고진이 탑승했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뒤 알렌산드로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프리고진이 자국에 왔다는 것을 공식 확인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국영 매체를 통해 "오늘 프리고진은 벨라루스에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 [자료=야후 뉴스]

그는 프리고진과 바그너 그룹 용병들이 벨라루스에 머무는 것 뿐 아니라 자국 군대에 도움을 활동도 환영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벨라루스 내에 버려진 군사기지를 바그너 그룹이 사용하도록 제안했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고진의 출국에 맞춰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성명을 통해 바그너 그룹 반란사건에 대한 수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앞서 크렘린 당국과 프리고진은 벨라루스 정부의 중재로 반란을 중단하는 조건으로 바그너 그룹 용병들이 국방부와 재계약을 하거나, 러시아를 떠나 벨라루스로 망명하거나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실제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전날 TV 연설을 통해 바그너 그룹에 대한 이같은 약속을 지키겠다고 공언했다. 

따라서 프리고진도 반란 포기의 반대급부로 러시아 정부로부터 일종의 면죄부를 받고 이날 벨라루스로 떠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프리고진이 일단 벨라루스에 안착했지만, 향후 그의 신변 안전이 지켜질 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자신의 지도력을 뒤흔든 무장 반란 사태를 뒷수습에 주력하고 있다. 바그너 그룹 용병에 대한 안전보장도 잡음 없이 사태를 신속하게 마무리 지으려는 의도로 읽힌다. 

하지만 이번 사태 수습을 마무리하고, 바그너 그룹을 완전히 장악하면 냉혹한 리더십으로 권좌를 지켜온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등에 칼을 꽂은 반란 수괴'를 그대로 두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푸틴 대통령은 이날 반란을 막은 군인들을 치하하는 연설을 통해 프리고진에 지원된 막대한 정부 자금에 대한 사용처에 대해 조사를 벌이겠다고 공언했다. 

더구나 프리고진이 옮겨간 벨라루스의 루카셴코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수족처럼 부리는 인물이다. 

프리고진의 힘이 빠지면 벨라루스에서 사실상 감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를 잘 아는 프리고진이 머지 않아 벨라루스를 떠나 자신에게 우호적이고 잔존 세력이 남아있는 아프리카 등지로 다시 도망쳐 몸을 숨길 것이란 외신도 나온다. 

한때 푸틴 대통령의 총애를 받으며 러시아 군부까지 뒤흔드는 권세를 누렸던 프리고진의 몰락은 이제 시간 문제인 셈이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