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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회복 신호 3가지...'가격·전방산업 호조·감산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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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효과 나타나며 D램 가격 안정세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가격 상승 채비
미국 AI 기업들 실적, 주가 등 호조세

[서울=뉴스핌] 백진엽 선임기자 = 하반기 반도체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1분기를 지날 때까지만 해도 하반기 반등 가능성과 함께 상저하저의 우려가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최근 몇가지 호재들이 나오면서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는 모습이다.

26일 증권가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과 SK하이닉스는 2분기에도 영업 손실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적자 규모는 1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1분기가 바닥이었고 3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수지 컨센서스는 영업손실 3조원 중반대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 역시 3조원 정도의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예측된다.

HBM3 24GB. [자료=SK하이닉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손실 규모는 1분기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과 SK하이닉스이 1분기 영업손실은 각각 4조5800억원, 3조4023억원으로 2분기에는 이보다 손실 규모가 적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예상대로라면 1분기가 반도체 경기 저점이었다는 이야기이고 그만큼 턴어라운드 시점도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특히 최근 몇가지 수치들이 이같은 기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우선 반도체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제조업체들의 감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지난해말부터,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감산을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감산 효과는 시작 시점부터 1~2분기 후에 나타난다. 즉 감산이 본격화된 후 1분기가 지난 현 시점에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감산 효과가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0일 기준 'DDR4 16Gb 2Gx8 3200㎒'의 현물 가격은 3.001달러로 전날보다 0.301% 상승했다. 21일에는 0.766% 더 상승하며 3.024달러까지 올랐다. DDR4 16Gb 1Gx16 3200㎒ 현물가도 21일 0.618% 오른 2.932달러를 기록했다.

D램 현물가격이 깜짝 반등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2개월만이다. 현물가격은 기업 간 거래 계약을 위한 고정 거래가격이 아니라 소비자간 직접 거래에 사용되는 가격이다. 3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고정 거래 가격에 맞춰지는 흐름을 보여 시장 선행지표로 사용된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 등으로 인해 고대역폭메모리(HBM) 더블데이터레이트5(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가 늘 것이라는 전망도 긍정적이다. 이들의 수요가 늘면 자연스럽게 가격이 오르고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다.

반도체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전방산업들의 분위기도 최근 좋은 모습이다. 특히 미국에서 AI 관련 기업들은 실적도 호조세를 보이고, 증시에서도 랠리를 이어가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는 반도체 수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도연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HBM은 특정 핵심 고객에 의한 물량/가격 수주 기반이기 때문에, 공급 초과에 대한 불안감이 없다"며 "메모리 업체들은 HBM 캐파를 올해 2배 이상으로, 그리고 내년에도 추가 2배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이에 대한 매출 비중이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HBM 적용에 의한 실적 증가가 예상보다 빠를 전망"이라며 "게다가 D램 현물가 상승은 아직 출발도 안했다"고 덧붙였다.

jinebi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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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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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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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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