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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네이버 보다 배송이 약점?...신세계, 진화한 '쓱배송'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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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합포장 익일배송 '원데이' 출시
무조건 빠른 배송? "원하는 시간에" 초점
식료품은 더 빨리, 가까운 거리는 30분에
G마켓 오픈마켓 상품도 배송 속도 높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내놓은 신세계가 약점으로 지적된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지금도 '쓱배송'을 통해 주문 다음날 받을 수 있지만, 무조건 빠른 배송보다는 고객이 받고 싶은 시간대에 정확한 배송이 가능하도록 정시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특히 G마켓과 연합해 오픈마켓 상품도 배송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조만간 상온상품 합포장 익일배송 서비스인 '원데이' 서비스를 출시한다.

합포장 배송 서비스는 소비자가 여러 판매자가 판매한 상품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서는 판매자들이 대형 물류센터에 상품을 입고해야 한다. SSG닷컴은 네오물류센터와 전국에 있는 이마트를 물류센터 삼아 주문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쓱배송을 시행 중이다.

이인영 SSG닷컴 대표와 강희석 이마트 대표,전항일 G마켓 대표(왼쪽부터)가 8일 오전 코엑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끝내고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세계]

SSG닷컴의 새 '원데이' 서비스는 쓱배송의 진화 버전이다. 쓱배송은 지금도 주문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도 있지만 신세계는 무조건 빠른 배송 보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쓱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시간대는 10~14시, 12~16시 등 4시간 간격이다. 이를 신선식품이나 상온상품별로 구분해 시간 간격을 좁혀 고객이 언제 상품을 받을 수 있는지를 좀 더 명확히 할 계획이다. 또 가까운 거리라면 30분 내 배송이 가능한 초고속 배송 서비스도 예상된다.

지난 8일 신세계 유니버스 비전 선포식에서 이마트와 SSG닷컴 대표를 맡고 있는 강희석 사장은 "그로서리(식료품)는 앞으로 2시간 이내 배송을 완료하려 한다"며 "아울러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예약 배송, 퀵커머스에 해당하는 30분 프리미엄 배송 등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언제, 어디서나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풀필먼트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필수 요소인 물류센터는 전국에 위치한 신세계 유통망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강희석 대표는 "신세계그룹은 이미 1만개 이상의 점포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며 "이 기반이 의미하는 것은 우리가 대규모 자본 유출을 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배송이 가능하고 실제로 그렇게 진화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마켓인 G마켓에서 원데이 서비스가 어떻게 적용될지도 관심이다. 신세계 유니버스는 300만 스마일클럽 회원 전환으로 시작되는 만큼 G마켓은 신세계 유니버스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G마켓도 현재 동탄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익일배송이 가능한 스마일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G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신선식품은 쓱배송을 통해 '스마일프레시'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중이다.

원데이 서비스는 G마켓의 오픈마켓 판매자들까지 정확한 시간대에 배송이 가능하도록 혜택을 넓힐 가능성이 높다.

전항일 G마켓 대표이사는 이날 "G마켓의 그동안 부진했던 부분이 일반 참여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며 "하반기부터 셀러들이 조금 더 빠르게 배송했을 경우 정렬 기준에서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준다던가, 혜택을 판매자들에게 줘 구매 고객들이 주문을 했을 때 좀 더 빠른 속도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조건 상품을 빠르게 받아야만 좋은 것만은 아니다"며 "언제 받을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하반기에 G마켓 상품을 구매했을 때 언제 받아볼 수 있는지를 명확히 알려주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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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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