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교부, 대통령실 보고 '외교정보단' 신설…"국제정세 분석 강화"

기사입력 : 2023년06월20일 16:55

최종수정 : 2023년06월20일 16: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가 위상 제고 및 글로벌 중추국가 지향 부합
지역국·기능국 인력 투입해 비상설조직 운영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가 최근 본부와 공관에서 수집된 '외교정보'를 별도의 보고서로 작성해 대통령실에 공유하는 역할을 하는 태스크포스(TF) 형태의 '외교 정보단'을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는 본연의 기능 중 하나인 대외 관계와 국제 정세에 대한 분석과 보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계속 경주해 오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핌DB]

임 대변인은 "앞으로도 이러한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최근 한국의 국가적 위상이 높아진 상황에서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정세와 경제안보, 과학기술, 문화 소프트파워, 국제정세 등의 사안과 주요 외교정책에 참고되는 여러 사안에 대한 심층적 정보를 분석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 조직인 국가정보원 외에도 외교부 내에서 각 지역국을 중심으로 외교 정보 보고서를 작성해 대통령실과 공유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일각에선 '외교 정보단'이 현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등 굵직한 외교 일정과 관련한 정보를 취합하고 보고하는 TF 형태지만, 향후 정식 조직으로 발전해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INR)과 유사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

다만 외교부는 이번에 신설한 '외교 정보단'을 상설조직이 아닌, 지역국이나 기능국 등 기존 인력들이 특정 사안 분석이 필요할 때마다 투입되는 형식으로 운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외교 정보단'의 업무가 국정원 등 유관부서와 충돌할 가능성에 대해선 전혀 무관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