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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육성에 진심' 현대차그룹, SDV·저탄소·반도체·양자기술 분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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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오픈 이노베이션 테크데이서 투자 방향 발표
"에너지·자원 순환·SDV·반도체 관련 여러 투자"
모빈 라스트마일 배송 로봇 등 스타트업 기술 선보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양한 영역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협업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항후에는 SDV(소프트웨어로 진화하는 자동차), 자원순환 및 저탄소, 반도체, 인공지능, 양자기술 등의 미래 사업 영역의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추진실의 황윤성 상무는 15일 서울 나루 서울 엠겔러리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에서 "다양한 혁신이 자동차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주다보니 다양한 영역을 보고 있다"라며 "에너지, 자원 순환, SDV, 반도체와 관련해 여러 투자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 관련 현장 2023.06.15 dedanhi@newspim.com

H스타트업팀 노현석 팀장도 이날 질의응답을 통해 "SDV는 다양한 기술이 도입될 수 있어 열어놓고 글로벌에서 많은 스타트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양자기술과 탄소중립 및 에너지도 현대차가 가려고 하는 거대한 흐름"이라고 역설했다.

노 팀장은 실리콘밸리의 AI기술을 활용해 제품 디자인을 이미지화하는 비즈컴, 양자기술에 쿼노바, 해양폐기물 처리 스타트업인 코어시스 등 스타트업들을 언급하며 "당장 협업보다는 미래 중장기적으로 이같은 스타트업과 협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200여개 이상 스타트업에 1조2000억 원을 투자했다. 모빌리티 분야에 7537억 원, 전동화 2818억 원, 커넥티비티 1262억 원, 인공지능 600억 원, 자율주행 540억 원, 에너지(수소 포함) 253억 원 등의 분야에 주요 투자가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스타트업의 투자 기준으로 혁신적인 기술이나 서비스를 통해 인류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스타트업의 기준으로 이뤄졌다.

황윤성 상무는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협력 과정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인사이트를 주는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하고 육성함으로써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 관련 현장. 라스트마일 배송 로봇 업체 '모빈'의 전시장 2023.06.15 dedanhi@newspim.com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차와 협업하고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빈, 모빌테크,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뷰메진, 어플레이즈 등 5개 스타트업의 주요 기술들을 함께 전시했고 대표들이 직접 발표를 통해 자사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모빈의 최진 대표는 직접 바퀴를 통해 계단을 오르는 배달 로봇을 통해 물병을 전달받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모빈의 로봇은 자체 개발한 특수 고무 소재 바퀴로 계단을 자유롭게 오르내리며 라이다와 카메라를 이용해 주야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모빈의 배달 로봇은 1시간 충전시 6시간 구동이 가능하며 약 4~6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모빈은 현대건설 및 현대글로비스와 배송 로봇 시범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BGF리테일·호반건설 리조트 등에서 배달 로봇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상용화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 관련 현장, 자율비행 드론 건설 현장 안전 솔루션 업체 뷰매진의 전시장 2023.06.15 dedanhi@newspim.com

모빌테크의 김재승 대표는 카메라와 라이다를 사용한 고정밀 스케닝을 통해 도심을 3D로 데이터화하는 '실감형 디지털 트윈' 기술로 매출 120억 원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실제와 완전히 똑같은 공간을 만들어내 자율주행 등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라며 "향후 미래차의 핵심 파트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는 버추얼 휴먼과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의 영상을 선보였다. 서우원 대표는 이날 "감정 인식, 표정 분석, 얼굴 생성 등을 통해 나와 친한 버추얼 휴먼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인식과 결정, 표현에 집중해 연예인 활동을 하는 친구를 만드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뷰매진 김도엽 대표는 자율비행 드론과 AI 비전 기술을 결함한 건설 현장 안전 및 품질검사 솔루션 '보다'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자율주행 드론을 이용해 외부 건물 이미지를 획득하고 내부에서는 작업자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안고리즘을 통해 미세한 균열을 찾아내 보고서를 작성한다"라며 "이를 통해 4일 걸리던 검사를 반나절로 줄이고 비용도 1억5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절감한다"고 역설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 관련 현장. 공간별 맞춤 음악 서비스 업체 어플레이즈의 전시 2023.06.15 dedanhi@newspim.com

 

APLAYZ는 공간별 최적의 음악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하는 회사였다. APLAYZ는 AI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매장방문자의 연령과 성별, 날씨, 이용 시간 등을 고려해 공간에 최적화된 음악을 재생해준다. 현재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 사옥 뿐 아니라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주요 전시장 및 영업점에서도 제공되고 있다.

이들 스타트업은 현대차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사업 기회를 얻고 기술을 정밀화하는 데이터를 활용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이날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는 "사업 초기 자금 유치가 어려운 문제였지만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투자해준 덕분에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현대차그룹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할 기회를 마련해주면서 기술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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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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