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의회, '용문초' 신설 요구...설동호 교육감 "현실적으로 어려워"

기사입력 : 2023년06월07일 18:09

최종수정 : 2023년06월07일 18:09

7일 제271회 정례회 2차 본회의...지역 주요 현안 질의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는 7일 제27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에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의에 나섰다.

먼저 이병철(국민의힘, 서구4) 의원은 ▲용문초등학교 및 복합체육시설 신설 ▲도안지구 문화·예술시설 확충 ▲반려인구 증가에 따른 반려동물 복지지원강화 필요성 등을 질의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7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제27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병철(국민의힘, 서구4) 의원이 용문초등학교 및 복합체육시설 신설 등을 질의하고 있다. 2023.06.07 jongwon3454@newspim.com

특히 이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과밀학교 방지를 위해 용문초등학교 신설이 이뤄져야 한다"며 "용문초 신설과 함께 복합체육시설을 설치한다면 아이들뿐만 아니라 주민들까지 편리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어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설동호 교육감은 "용문초 신설은 인근 지역 개발 상황과 예상 학생 수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설립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면서도 "다만 용문동, 가장동 인근 지역 개발계획이 진행돼도 학생 폭이 크지 않아 기존 학교에 배치 가능한 점과 용문초는 높은 용지비와 건축비 상승으로 소규모 학교 설립과 복합시설 설치 추진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답했다.

또 이날 황경아(국민의힘, 비례)의원은 이장우 시장에게 안전취약계층의 재난 대응을 위한 적극적 추진 방안과 중도장애인 사회복귀 지원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이장우 시장은 "올해 안전취약계층과 안전환경 지원 계획에 따라 부서 간 동의와 실적 관리 등을 시민안전실에서 총괄해 81억 7000만원 예산으로 4개 분야 17개 과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안전 취약계층 안전환경 수요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안전 취약계층 재난 대응을 위한 정책 발굴과 예산을 반영하는 등 전담 조직 구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제27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06.07 jongwon3454@newspim.com

이밖에도 박주화(국민의힘, 중구1)이 이장우 시장에게 ▲대전천 정비사업 ▲여성가족원 조직진단 ▲공공도서관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효성(국민의힘, 대덕구1) 의원은 ▲노후된 대전 1,2산단 재생사업 ▲계족산 휴양림 개발 및 관련 도로망 구축 ▲시 산하 공공기관 대덕구 건립·이전 ▲학교 내 수목 체계적인 관리 방안 ▲교사, 일반직 및 공무직 효율적 인력 관리 등을 질문했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