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한국거래소는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우선협상대상자로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자금 위탁운용사 우선협상자로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 결정됐다. 거래소의 OCIO 자금은 1500억원 규모다. NH투자증권은 1000억원을, 미래에셋증권은 500억원을 운용하게 된다. 위탁 기간은 1년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5월 중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냈다.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합산해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을 선정하는 식이다.
타 기관과 달리 한국거래소 위탁운용은 채권과 더불어 상장주식도 운용할 수 있다. 전체 자산 중 30%를 주식으로 담을 수 있어 운용 전략을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21년에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을 선정해 자금을 맡겼다. 지난해에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해 900억 원을 위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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