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JW중외제약, 올해도 성장 이어간다…이유는

기사입력 : 2023년06월05일 14:46

최종수정 : 2023년06월05일 14:46

JW중외, 캐시카우로 올해 실적도 기대
제네릭 출시, 리바로젯에 큰 영향 없을 듯
수액, 엔데믹 이후 시장 커져 수혜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JW중외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와 수액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시장에 경쟁자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위협이 될 요소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7585억원, 영업이익은 812억원이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10.8%, 91.5% 증가한 수치로 시장에서는 JW중외제약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JW중외제약의 캐시카우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과 수액 분야에서 경쟁자가 부상하고 있음에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것이다. 

[사진=JW중외제약]

◆하반기부터 제네릭 출시되는 '리바로젯'…'리바로 패밀리'로 승부

'리바로젯'은 JW중외제약의 실적을 견인하는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JW중외제약 매출에서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리바로 패밀리'가 약 19%를 차지하는데, 그중 '리바로젯'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다. 올해 1분기 '리바로젯' 매출액은 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4% 고성장했다. 

지난달 '리바로젯'의 후발 의약품이 허가되면서 하반기부터 경쟁이 시작되겠지만, 시장에서는 JW중외제약이 크게 타격을 받지는 않으리라고 보고 있다. 

JW중외제약의 리바로는 지난 2014년 특허가 만료돼 제네릭 제품이 출시됐으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제네릭 출시 후 시장의 규모는 커졌으나 오리지널 제품의 지위는 흔들리지 않은 것이다. 

'리바로젯' 역시 '리바로'와 함께 묶여 팔리는 패밀리 제품인 만큼 매출이 크게 빠지지는 않을 거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JW중외제약은 '리바로 패밀리'의 후속 복합제를 준비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의 피타바스타틴+암로디핀+발사르탄 3제 복합제는 올해 임상이 끝났으며 오는 2025년 발매 예정이다. 

◆수액 사업, 엔데믹 이후 시장 성장 수혜 본다

수액도 JW중외제약의 매출액 35%를 차지하는 주력 품목이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 전체에서 영양수액은 18%, 일반수액 12%, 특수수액 4.8%를 차지했다. 

현재 내수시장은 1등 주자인 JW중외제약을 대한약품 및 HK이노엔 등 경쟁사들이 뒤를 바짝 쫓는 형국이다. 특히 HK이노엔은 국내 최대 생산규모를 갖춘 수액제 신공장을 지난해 6월부터 가동하는 등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여러 회사가 한정된 시장을 놓고 경쟁하기보다는 회사들이 시장 성장 수혜를 골고루 보고 있는 상황이다. 

HK이노엔의 수액 매출만 놓고 보면 2021년 926억원에서 2022년 1011억원으로 9.2% 대폭 증가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JW중외제약의 수액 매출도 마찬가지로 2021년 2195억원에서 2022년 2477억원으로 12.8% 늘었다. 

시장에서도 수액 매출이 장기적으로 늘 것으로 보고 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엔데믹시대를 맞아 병의원의 수액제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며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수액제 전문기업에 대한 인식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