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오는 15일까지 현재 시공 중인 도로, 교량, 상·하수도, 하천 및 건축공사 등에 대한 시공실태를 지도·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대전시 건설기술심의위원 소속 외부 전문가 10인과 기술직 공무원 5인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진행한다. 공사비 50억 이상의 공공 토목·건축공사 현장이 대상이다.
대전시는 오는 15일까지 현재 시공 중인 도로, 교량, 상·하수도, 하천 및 건축공사 등에 대한 시공실태를 지도점검한다. [사진=대전시] 2023.06.01 nn0416@newspim.com |
주요 점검사항은 ▲가시설 및 공사현장 주변 등 안전관리 상태 ▲시공관리, 품질관리, 자재관리 상태 ▲비산먼지 저감대책 등 환경관리 상태 ▲보행자 및 차량통행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 등이다.
특히 우기철 집중호우 대비를 위한 공사장 주변 배수로 정비상태 등 수해 위험요소 조치 여부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서중콘크리트 시공계획, 근로자 온열질환 방지대책 등을 중점 점검한다.
권경민 대전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공사장 안전확보 및 품질 향상을 확보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하여 선진 건설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공사현장 시공실태 지도점검을 매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리취수장~월평정수장 제2도수관로 부설공사를 포함한 16개 공사 현장을 점검해 교량 임시난간 설치 등 총 190건의 지적사항을 확인하고 시정 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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