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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예술위, '2023 문화다양성 주간' 온·오프라인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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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지난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 '2023 문화다양성 주간'이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위원장 정병국)가 주관한 '문화다양성 주간'은 올해 9회째를 맞아 '다양한 가치, 다함께 가치'를 주제로 삶의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며,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사진=한국문회예술위원회]

작가, 음악가, 영화감독 특별 프로그램…문화다양성 인식 확장

먼저,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숲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는 작가, 음악가, 영화감독 등 전문가와 함께하는 특별강연 '다양한 시선'과 토크콘서트 '다양한 토크'가 진행됐다.

특히 '도서', '음악', '영상'의 분야별 예술가들이 함께한 토크콘서트 '다양한 토크'는 회차마다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진행되었다. 도서 분야에는 국내 대표 북튜버 김겨울과 장강명, 이낙준 작가가 '내 안의 문화다양성을 실현하는 방법'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였으며 음악 분야에서는 음악평론가 김윤하의 진행으로 밴드 크라잉넛의 한경록, 술탄오브더디스코의 나잠 수가 '우리나라 대중음악은 다양할까?'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이어갔다.

영상 분야에서는 이화정 영화평론가와 영화배우 겸 감독 추상미 그리고 영화감독 김초희가 출연하여 '문화다양성 시각이 예술가와 관객에게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자유롭게 관객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3 문화다양성 주간 정책포럼에 참석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 [사진=한국문회예술위원회] 2023.06.01 jyyang@newspim.com

문화다양성 주간 정책포럼, 6개 대학 다양성위원회 비롯해 민·관 참여

5월 25일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문화다양성 주간 정책포럼'에는 100여명의 문화다양성 전문가와 기업,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국내외 문화다양성의 동향을 살폈다. 각계 전문가들의 최신 문화다양성 연구 결과와 함께 스마일게이트, 경기문화재단 등의 사례발표, 전문가 종합토론을 통해 공공과 민간, 각 분야의 문화다양성 보호 증진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방향성을 모색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번 포럼은 국내 6개 대학(서울대, 카이스트, 고려대, 서울과기대, 경북대, 부산대*설립순) 다양성위원회와 함께한 '대학다양성협의회 발족식'을 연계한 진행으로 의미를 더했다.

[사진=한국문회예술위원회]

월드뮤직·인디·뮤지컬·국악·K팝 다양성 콘서트…궂은 날씨에도 열정적 무대

2023 문화다양성 주간의 피날레는 다양성 콘서트 'Stage :D'가 장식하였다. 5월 27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진행된 콘서트는 싱어송라이터 하림의 사회와 함께 가수 '윤하', 밴드 '데이브레이크', 뮤지컬 배우 '카이',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 팝페라 그룹 '포엣' 그리고 월드뮤직 밴드 '하림과 블루카멜앙상블'이 출연하여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들을 향해 응원의 박수를 보냈고 아티스트들도 이에 보답하듯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했다.

10인의 스페셜 큐레이터 문화다양성 큐레이션展…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

오프라인 행사 외에도 온라인과 미디어 협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문화다양성의 주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10인의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한 '문화다양성 큐레이션展'에서는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담은 총 103개의 추천작과 이에 대한 추천사를 공개했다. 작가 천선란, 장강명, 이낙준,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야, 소리꾼 이자람, 동화작가 전이수 등 다양한 장르와 연령대의 큐레이터들이 참여하며 다채로운 시선을 선보였으며, 특히 교보문고, 왓챠, 지니뮤직 등 국내 대표적인 플랫폼과 연계 기획전을 진행하여 대중에게 문화다양성을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

[사진=한국문회예술위원회]

홍원표 작가, 그림비 작가, 명민호 작가가 참여한 '다양성 컬러링 챌린지'에도 1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하며, 보다 가까이에서 문화다양성을 즐겼다. 또한 MBC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인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도 문화다양성 주간을 기념한 2회차 특별방송으로 청취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 광주광역시문화재단, 구로문화재단 등 전국 12개 지역문화재단이 주최한 캠페인과 강연, 토론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전국에서 진행됐다.

이번 '2023 문화다양성 주간'을 주관한 예술위 관계자는 "이번 다양성 주간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신 국내외의 다양한 세계시민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문화다양성 주간을 통해 많은 분들께서 조금은 더 문화다양성과 가까워지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 문화다양성 주간'의 프로그램은 '2023 문화다양성 주간 누리집'과 누리소통망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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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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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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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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