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컬처 마케팅으로 중국 MZ 소비자 사로잡기

기사입력 : 2023년06월01일 13:24

최종수정 : 2023년06월01일 13:24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갤럭시로 단편 영화 촬영
중국 MZ 소비자 맞춤형 특화 마케팅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영화와 예술을 연계한 컬처 마케팅으로 중국 MZ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 S23 울트라로 촬영한 단편 영화 '환상적인 밤의 랩소디'를 공개한 지 열흘 만에 2억500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영화의 전체 장면은 모두 갤럭시 S23 울트라로 촬영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울트라를 통해 어두운 장면에서도 캐릭터의 세부적인 움직임과 피부 질감을 모두 생생하게 담았다. 갤럭시 S23 울트라의 2억 화소 초고화질 카메라와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적극 활용했기 때문이다.

갤럭시 S23 울트라로 촬영한 단편 영화 포스터. [사진=삼성전자]

이번 영화는 총 27분 분량의 디지털 영화로 배우이자 인플루언서인 진천(金晨)이 주연으로 출연했고 영화감독 천정다오(陈正道)가 감독을 맡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영화를 통해 중국 MZ 소비자의 동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가 디즈니 최초로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배경으로 촬영됐으며, 미키·미니 마우스 등 디즈니 인기 캐릭터가 등장해서다. 또 성인이 주인공이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 순수한 꿈과 주변 친구들의 관심을 되찾는다는 감성적인 스토리로 진행된다.

최승식 삼성전자 중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디즈니와 협업한 단편 영화는 갤럭시 S23 울트라의 차별화된 카메라 성능을 부각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MZ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현지 특화 마케팅을 추진해 중국에서 갤럭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1일 중국 노동절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베이징 외곽에서 열린 최대 야외 음악 콘서트에 갤럭시 S23 시리즈의 체험존을 운영했다. 또 갤럭시 S23 옥외 광고 조형물을 만들어 지난 4월 8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베이징, 상하이, 선전, 충칭, 선양 등 5개 도시에 순차적으로 전시했다.

 

leeiy52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