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연준 이사 "주택시장 반등, 인플레 싸움에 영향 줄 수도"

기사입력 : 2023년06월01일 03:02

최종수정 : 2023년06월01일 03:02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셸 보우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최근 미국의 주거용 주택 시장이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연준의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 당국자들은 최근 수개월 공개 발언에서 임대료가 내려가면 결국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수치도 낮아질 것이라며, 임대료 둔화에 따른 인플레 둔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해 왔다.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사진=블룸버그 통신] 2023.06.01 koinwon@newspim.com

하지만 이날 보우먼 이사는 보스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주택 가격이 최근 안정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는 연준의 노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보우먼 이사는 주택 경기 반등세가 내달 13~14일 예정된 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과 관련한 자신의 견해나 연준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로이터 통신은 이날 이사의 발언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에서 중요한 축을 차지하는 임대료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그가 가지고 있는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30일 발표된 3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미국의 집값 하락세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글로벌 시장지수 제공업체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에 따르면, 3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올랐으며, 전월 대비로도 0.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크레이그 라자라 S&P 다우존스 상무는 "2월 나타났던 주택 가격의 완만한 상승세가 3월 가속화했다"며 "두 달간의 가격 상승이 확실한 회복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3월 수치는 지난 2022년 6월에 시작된 주택 가격 하락이 끝났을 가능성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이에 앞서 16일 발표된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주택시장 심리지수 역시 5월 들어 50으로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등 주택 시장이 저점을 쳤을 가능성을 나타내는 징조가 연이어 포착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