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관 1억 재정 지원…표준모델·공유화 기반 조성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표준모델 공유화 사업' 거점기관으로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동부케어, 사회복지법인 따듯한 동행 등 3곳을 선정했다.
사회서비스 표준모델 공유화 사업은 우수한 사회서비스 모델을 개발, 표준화해 원하는 기관에 공유하는 사업이다. 현재 돌봄 등 사회서비스 공급이 소규모 기관 중심으로 이뤄져 서비스 질 제고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서비스 모델 표준화·공유화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는 취지다.
23일 복지부에 따르면 선정된 3개 기관은 이달 말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는 노인 재가 장기요양서비스를, 동부케어는 장기요양서비스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은 장애인과 1인 가구 등을 위한 주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기관은 빠른 시간에 일정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방식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거점·공유기관 상생을 위한 착한 가맹비, 협의체를 통한 의사결정 등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중앙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사업추진을 위한 재정지원(기관별 1억원)과 전문가 자문 등을 받는다. 또 각 거점 기관에 100만원 상당 공유기관 관리체계 구축과 서비스 표준모델 개발비용이 지원된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05.23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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