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협약 맺고 후원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11일과 18일 이틀에 거쳐 국내 최초의 스마트팜 기반의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경기도 여주에서 정식으로 문을 연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국내 1호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
현재 53명의 발달장애 청년이 정직원으로 채용돼 정당한 임금과 권리를 보장받으며 근무하고 있다.
볼보차코리아의 임직원들은 편견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구현한 '푸르메소셜팜'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이들의 자립을 응원하고자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토마토를 수확하고 수확 후 가공 및 토마토 매듭 제거 등 후처리 과정까지 돕는 작업에 참여했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장애, 성별, 나이, 인종 등과 상관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존중 받아야 한다는 푸르메소셜팜의 가치는 볼보자동차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오랜 시간 이어온 철학과도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 건강한 방법으로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우리의 미래와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을 고민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차코리아는 지역 사회의 모범이 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과 협약을 맺고 건강한 이동권을 위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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