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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에 미술관·공연장 대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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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6700억원 문화인프라 조성투입 발표
중촌 등 원도심에 집중.."구겜하임 분관도 추진"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670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사업비의 67%인 4500억원을 원도심 지역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시청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문화인프라 9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술관, 공연장 등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문화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3.05.18 nn0416@newspim.com

특히 중촌그린공원 일대에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추진이 눈길을 끈다. 대전시는 이곳에 '제2시립미술관'과 '음악전용공연장'을 짓는다는 계획으로, 2026년 착공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10개월 가까이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여러곳을 검토했는데 유등천과 가까운 공간이고 부지 또한 시 소유로 매입비가 들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사업지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업부지 인근 도로까지 재디자인하는 방안까지도 구상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제2시립미술관'은 1202억원을 투입해 현 시립미술관의 2배 정도 규모로 조성하고, '음악전용공연장'은 2500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의 광역시 최대 규모로 짓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의 동아시아 분관 설립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구겐하임 측의) 요구 조건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 도시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 시설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분관 설립 등 다양한 방법을 추진·시도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종수 미술관'을 2025년 개관 목표로 소제문화공원에 조성하고, 옛 테미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제2대전문학관'을 건립, 2025년 개관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근대문화유산인 '한전보급소'를 매입해 150억원을 투입, 복합전시교육시설 등으로 리모델링해 2026년까지 조성하고, 전기에너지관에 350억원을 들여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

또 세계적인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여름시즌 결승전 대전 유치 소식도 전했다. 이 시장은 "올 여름 수 만명이 게임 대회를 위해 우리 대전시를 찾게 될 것인데 이에 대한 숙박과 교통 등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실무국에 지시한 상태"라며 "앞으로 e스포츠 등 게임 산업에 꾸준히 확대 투자해 지역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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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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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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