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원희룡 "전세사기 빌미 임대차3법 등 전세제도 근본 틀 연내 바꿔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대차3법 억지 틀 맞추는 게 아닌 임대인에게 인센티브 부여 통해 안정화해야
"전월세 신고 1년 유예·등록임대사업자도 제도 바꿀 터"
집값 급등 방지 위해 재정비사업·공공분양 공급 '찰떡공조'
"분양가 상승 원인, 인테리어·맞춤가구 깜깜이 폭리, 담합 조치 할 것"

[세종=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전세사기 빌미가 된 임대차 3법과 전세제도에 대해선 근본적인 틀부터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세종시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전세제도 전반에 대한 수술을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16일 세종시 현지 음식점에서 출입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자료:국토부 제공]

원 장관은 또 "다음 달까지 유예한 전월세 신고제에 대해선 1년 더 추가 연장해 유예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임대차 3법과 등록임대사업자 등은 어차피 개정돼야 할 사안이어서 올 하반기 전세사기를 막을 수 있는 근본적 제도를 본격 연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임대차3법 개정 방향에 대해선 "전월세 전환율이나 가격과 기간을 억지로 끼워 맞출 게 아니라 임차 가격을 덜 올리고 기간을 늘려줄 수록 임대인에게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바꿔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갭투자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따져 볼 문제지만 (국토부는) 사기 범주에 넣고 경매 등으로 흘러나올 때 세입자에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 장관은 "선의가 맞는지는 모르지만 전세가 하락으로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임대인에 대해선 '지나갈 길(대출지원)'을 터줘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금융당국의 시뮬레이션이 있어야 겠지만 국토부도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어 전날 윤 대통령과의 업무보고에선 "전세사기, 불법 사금융, 주식사기 등 시장을 바로 잡아달라는 것이었으며 특히 서민과 청년층의 주거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세워달라는 주문이었다"며 "실물과 금융 파트의 공조를 독려하셨다"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이에 대해 "큰 틀에선 매매시장은 국지적이긴 하나 금융상황(금리, 대출)에 따라선 주택가격 상승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연초 걱정했던 경착륙 우려는 일단 해소된 것으로 보고했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이 흐름이 다시 부동산 시장 상승세를 탄 다고 보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점도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판단은 부처 공통된 인식"이라며 "그런 점에서 금리를 다루는 한국은행과 재정과 경기운용하는 거시당국과도 같이 보조를 맞춰 나가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원 장관은 이어 공급부문에서 금리상승과 이에 따른 일부 지방 미분양, 일부 한계기업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연체 등이 문제로 3년 뒤 공급 위축이 올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미분양 물량은 9만호 선에서 해소가 돼 가고 준공후 미분양도 9000호 정도에서 정체돼 몇 개월 새 갑자기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건설사 위기는 당장 오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보고를 드렸다"고 했다.

원 장관은 다만 일부 PF에서 연체율이 약간 늘고 있는 게 사실이나 2금융권에서의 부실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보단 미국 금융, 중소 지방은행 파산과 상업용 부동산 부실 등으로 인한 국제 금융 위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요인으로 진단했다.  이에 대해선 현재 구축된 금융안전망과 대주단 협의구조 그리고 1금융권의 탄탄함에서 충분히 관리 가능할 것으로 봤다. 

부동산 시장이 연착륙을 보이고 있지만 지방이 침체된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원 장관은 지방 부동산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와 충청 지역의 미분양 물량이 많은데 대부분 정비사업 물량"이라면서 "문제는 그 지역 수요를 무시한 과잉공급인 만큼 공급에 대한 속도조절을 통해 해소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도권의 공급위축 우려에 대해선 원 장관은 "집값 폭등이 오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공급 기반 확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기신도시 등 여러 재정비사업과 공공분양이 제때 이뤄지도록 해 안정화하는데 실물과 금융 당국과 '찰떡 공조'를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분양가 상승 등과 관련해선 원 장관은 "자재비 등 때문에 오르는 요인도 있고 건설노조 논란도 있지만 지속적인 분양가 투명화를 유도해 분양가를 낮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마지막 단계에서 인테리어비나 맞춤가구 등 깜깜이 비용으로 덤터기를 씌우는 덩어리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하나하나 잡아 나갈 수 있도록 카르텔(담합)을 통한 폭리나 공정한 시장가격 구조를 깨드리는 행위에 대해선 조그마한 틈도 방치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bman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