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대본 "코로나 확진자 소폭 증가세…엠폭스 추가 발생 최소화 최선"

기사입력 : 2023년05월03일 09:42

최종수정 : 2023년05월03일 09:42

4일 '신종 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 계획' 대국민 공청회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방역당국이 지난 3월 2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 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소폭 증가세를 보였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지만 감염경로가 피부접촉 등으로 제한적인 데다 백신과 치료제가 확보돼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이라고 밝혔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는 약 1만 3000명으로 전주 대비 3% 증가했다"며 "코로나19 유행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확진자 수가 줄곧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3.05.03 yooksa@newspim.com

다만 정부는 미래 새로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중장기계획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연다.

박민수 조정관은 "머지않은 미래에 새로운 팬데믹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계획에 대한 다양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4일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하고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엠폭스에 대해선 "방역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추가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일 0시 기준 엠폭스 확진자는 총 49명으로 지역사회 중심으로 감염이 이뤄지고 있다.

박 차관은 "모르는 사람과의 밀접접촉을 삼가해 달라"며 "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로 문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kh9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