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윤리위 열고 '김재원·태영호' 징계 개시 논의

기사입력 : 2023년05월01일 11:39

최종수정 : 2023년05월01일 11:39

與, 오늘 10시 당사서 윤리위 개시
전주혜 "징계 개시 여부만 결정…오후까지 갈수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1일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선 최근 잇단 '실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윤리위 부위원장을 맡은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신속하게 (김재원·태영호 의원에 대한) 징계 개시를 할지 말지, 그 여부를 결정할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청구인 중 한 명인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선고를 마친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3.03.23 mironj19@newspim.com

전 의원은 "안건이 뭔지는 (회의장에) 올라가봐야 알 것 같다. 시작해야 알 것 같다"면서도 "신고가 되면 안건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통상적인 수준으로 한다면, 두 분에 대해서는 신고서가 접수됐다는 보도가 있기 때문에 안건으로 (선정)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전 의원은 '오늘 김 위원에 대한 출석 절차가 이뤄지냐'는 기자 질문에 "오늘 개시를 할지 말지만 결정한다"며 "개시를 하면 추가적인 일자는 나중에 결정해서 충분한 소명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더불어 회의 소요 시간에 대해 "오후까지 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위원은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취지의 발언에 이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우파 천하통일', '제주 4.3은 격이 낮은 기념일'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되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경고를 받았다. 이에 4월 동안 공개 활동을 중단, 한 달만인 오늘 최고위회의에 복귀했다.

태 위원 또한 '제주 4.3사건 북한 김일성 지령설', '백구 김구 선생이 김일성의 통일전선 전략에 당했다' 등의 역사 왜곡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기독교복음선교회(JMS)에 비유해 비판을 받자 스스로 당 윤리위 심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seo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