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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인도 리뉴에너지, 월가 60% 강세 기대 ①소개·실적편

기사입력 : 2023년04월28일 07:00

최종수정 : 2023년04월28일 07:00

인도 재생에너지 3대 기업, 태양·풍력 점유율 11%
연간 영업이익률·EBITDA 60·80%대, 고수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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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지구촌 증시 상승 동력은 이머징마켓" - 모간 스탠리
"2050년 G7은 지금의 이머징마켓" - PwC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세계 3위 온실가스 배출국인 인도가 재생에너지에 대해 2030년까지 발전량을 4배로 끌어올리려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가운데 관련 흐름의 투자처로 리뉴에너지글로벌(종목코드: RNW)이 주목받고 있다.

리뉴에너지는 인도 재생에너지 최상위권 기업으로 태양광·풍력 혼합 발전과 기업 장기계약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낸다. 높은 채무 의존도가 단점으로 거론되지만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여겨지고 월가에서는 주가에 대해 저평가됐다며 60%대의 상승 여력을 점치고 있다. 리뉴에너지에 대해 알아봤다.

[사진=리뉴에너지글로벌 홈페이지 갈무리]

▶소개: 리뉴에너지는 발전 기업 리뉴파워(Renew Power)를 보유한 지주회사다. 사실상 '리뉴에너지=리뉴파워'라고 보면 된다. 리뉴파워는 2011년 창립됐으나 2021년 지주회사로 재편되면서 리뉴에너지 산하로 편입됐다. 2021년 영국에서 설립돼 같은 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대체로 인도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아다니그린에너지가 선두에 있고 NTPC와 리뉴파워(이하 리뉴에너지로 통일)가 2위를 겨루는 것으로 평가된다.

2022년 3월 말 리뉴에너지는 인도 10개주에서 재생에너지 발전소 약 150곳을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발전 전문 독립기업이다. 인도 중앙정부와 주정부가 허가한 풍력·태양광 발전의 총가동 전력 7만1000MW 가운데 회사 몫은 7650MW으로 인도 내 점유율은 11%였다. 이후 발전능력을 키워 작년 12월 말 가동 전력을 7800MW와트까지 키웠다.

▶성장: 생산된 전력은 장기 전력구매 계약을 맺은 중앙정부 기관이나 지역 배전회사, 전력회사, 기업 등에 판매한다. 2022년 3월 말 연간 매출액은 593억4900만루피로 전력 판매가 대부분이다. 전력 판매의 전력원 종류별 내역은 ①풍력(57%) ②태양광(41%) ③기타(2.4%) 등이다.

리뉴에너지의 발전용량은 2017년 3월 말부터 2022년 3월 말까지 3.8배 확대됐고 이에 따라 전력 판매도 늘어 2022년 3월 말은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2022년 4~12월도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고객사 상위 5곳의 비중이 59%지만 장기 구매계약으로 판매한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수익성: 리뉴에너지 영업이익률은 높다. 2022년 3월 말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의 합계액은 285억루피다. 설비 감가상각비가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인건비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을 뜻하는 영업이익률은 근래 다소 낮아졌지만 2022년 3월 말 기준 연간 62%로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감가상각 요인을 제외한 기준으로 기업이 사업을 통해 이익을 얼마나 창출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EBITDA로 보면 그 비율이 80%대(EBITDA/매출액×100)로 올라간다. EBITDA는 크게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를 더한 값으로 볼 수 있다. 감가상각비가 회계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는 만큼 이를 제외하고 기업의 이익 창출력을 보기 위함이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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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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