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빈방미] KOTRA, 수소·반도체·친환경분야 美기업 6곳 19억달러 투자유치 성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6개 글로벌기업 19억달러 투자유치
첨단산업·미래 에너지 협력 강화 기대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 국빈 방문한 가운데 현지시간 25일 오전 워싱턴DC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韓-美 투자신고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빈 방문에서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설투자를 비롯해 반도체 생산시설 증설 등 총 19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윤 대통령 임석하에 진행된 투자신고식에서 미국 6개 기업은 수소·반도체·친환경 분야 등에 총 19억달러 상당의 투자신고를 진행했다.

KOTRA는 이번 투자를 통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전 세계 기술 패권 경쟁과 자국 산업 보호주의 환경 속에서 한-미 간 첨단산업과 친환경 미래 산업 분야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 국빈 방문한 가운데 25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韓-美 투자신고식'을 개최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다섯번째)과 유정열 KOTRA 사장(왼쪽 첫번째)이 미국 에어프로덕츠 및 퓨어사이클사의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OTRA] 2023.04.26 victory@newspim.com

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의 암모니아·수소 저장 및 생산시설 구축 투자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수소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플러그파워(Plug Power)의 수소 연료전지·수전해 설비 생산시설 구축은 국내 수소 인프라 확충 및 선진기술 도입을 통해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전력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온세미(onsemi)는 빠르게 증가하는 국내외 전기차 수요에 대응해 전기차용 전력반도체의 핵심 소재로 여겨지는 SiC 전력반도체 생산시설을 증설한다.

온세미는 SiC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소재와 장비, 부품 등을 국내 업체들로부터 조달할 예정으로, 우리 정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 및 국내 전기차 생산 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용 오링 분야 기술기업인 그린트위드(Greene Tweed)의 국내 생산시설 신설 투자는 국내 반도체 장비 공급망을 더욱 두텁고 촘촘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퓨어사이클(PureCycle Technologies)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생산시설 구축과 이엠피 벨스타(EMP Belstar)의 친환경 초저온물류망(Cold Chain) 창고 증설은 플라스틱 폐기물과 버려지던 에너지(LNG 냉열)의 재활용을 통해 국내 순환경제 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산업 공급망 구축 및 미래 경쟁력 확보 측면의 중요성을 감안해 KOTRA는 이번 투자신고 프로젝트들을  우선 투자유치 대상으로 중점 관리해 산업부, 관련 지자체와 함께 각 기업을 밀착 지원해왔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국내 경제 발전을 위해 우리 전략산업인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분야 강국인 미국과 긴밀한 경제적 협력은 꼭 필요하다"며 "미국 첨단 반도체기업들을 비롯해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분야 기술기업들의 한국 투자 확대를 위해 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