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알앤써치 주간 정례 여론조사
여야 지지층 모두 '5% 이내 인상' 지지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인상을 앞두고 많은 국민들은 '5% 이내 인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23~24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에게 '한전요금 인상안'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5% 이내 인상'을 선호하는 응답한 비율이 59.3%로 집계됐다.
이어 '잘 모름'이 17.5%, '5~10% 인상'이 16.5%, 10% 이상 인상이 6.7%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5% 이내 인상'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67.7%, 국민의힘은 51.5%, 정의당 68.9%다.
'5~10% 인상'에 민주당은 9.4%, 국민의힘은 24.1%, 정의당 5.5%다. '10% 이상 인상'에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10.9%, 정의당 15.5%다.
연령별로 보면 '5% 이내 인상'에 18세 이상 20대 61.4%, 30대 57.5%, 40대 63.3%, 50대 59.9%, 60세 이상 56.2%다.
'5~10% 인상'에 19세 이상 20대 21.1%, 30대 14.9%, 40대 12.0%, 50대 18.1%, 60세 이상 16.6%다.
'10% 이상 인상'에 18세 이상 20대 6.2%, 30대 9.5%, 40대 5.5%, 50대 5.4%, 60세 이상 7.0%다.
성별로 남성은 '5% 이내 인상'에 55.7%, '5~10% 인상'에 18.6%, '10% 이상 인상'에 8.6%다.
여성은 '5% 이내 인상'에 62.8%, '5~10% 인상'에 14.5%, '10% 이상 인상'에 4.7%다.
'5% 이내 인상'에 서울 56.9%, 경기·인천 60.6%, 대전·충청·세종 59.3%, 강원·제주 63.0%, 부산·울산·경남 57.0%, 대구·경북 63.8%, 전남·광주·전북 56.8%다.
'5~10% 인상'에 서울 19.6%, 경기·인천 18.1%, 대전·충청·세종 18.4%, 강원·제주 8.8%, 부산·울산·경남 9.7%, 대구·경북 19.5%, 전남·광주·전북 14.6%다.
'10% 이상 인상'에 서울 7.3%, 경기·인천 5.8%, 대전·충청·세종 8.9%, 강원·제주 10.0%, 부산·울산·경남 10.8%, 대구·경북 3.8%, 전남·광주·전북 1.0%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셀가중 2023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