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상황서 우크라·대만 문제 이야기 안 할 수 없어"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실이 한미 정상회담 의제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에 대해 "현재까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백악관이 '우크라이나 문제가 대화의 중요한 주제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위치한 미국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 도착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4.25 photo@newspim.com |
이 관계자는 "회담의 주요 의제를 기본적으로 북핵, 경제안보, 글로벌 이슈로 나누고 있다"면서 "글로벌 이슈를 이야기하면서 현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와 대만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 전쟁 상황과 관련해 양국이 어떤 입장을 가졌는지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고 어느 나라 정상이든 해야 정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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