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엘베야, 대합실" 음식인식 승강기 지하철역 등장, 교통약자 더 편해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스마트 엘리야 대합실" 음성인식으로 문이 열리고 탑승객을 원하는 층으로 이동시켜주는 스마트 엘리베이터가 지하철역에 등장할 전망이다. 

또 열차와 승강장 사이 공간이 큰 플랫폼에서는 안전발판이 자동으로 나와 휠체어를 탄 승객들의 지하철 탑승을 원활하게 해준다. 

1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휠체어 이용 승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 시설이 서울지하철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교통약자를 위한 '스마트 지하철'을 강화한다.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버튼을 눌러주는 '스마트 엘리베이터'를 확대할 방침이다.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려 무리하게 손을 뻗다 휠체어에서 떨어지는 위험과, 버튼을 누르기 힘든 양손 장애인의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AI·음성인식 엘리베이터(이촌역) [사진=서울교통공사]

엘리베이터 위편의 카메라에 휠체어가 인식되면 자동으로 엘리베이터가 호출된다. 이용자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스마트엘리야, 대합실"과 같이 엘리베이터 호출 후 목적지를 말하면 자동으로 버튼이 눌러진다. 현재 이촌역과 약수역에 1대씩 설치돼 있으며 안전성이 검증되면 검토 후 확대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카카오와 협약을 맺고 카카오맵을 통해 승강장 연단 정보를 제공해 승객이 연단간격이 좁은 승강장 위치로 미리 이동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통약자 편의 증진 관련 공공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것으로, 카카오맵 이용자는 승강장 연단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역에 설치된 음성유도기 및 비콘을 이용해 음성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역에는 음성유도기가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이 음성유도기용 리모콘을 이용해 음성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만약 리모콘이 없다면 공사에서 운영하는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역사 내 현 위치 안내(음성 및 문자)와 주변 시설물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앱을 이용한 서비스는 비콘이 설치된 대다수의 역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시설물을 통해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 환경을 조성한다. 휠체어 이용 승객들이 타인의 도움 없이 입구에서 승강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1역사 1동선 확보율을 93.4%까지 늘렸다. 나머지 미확보 역사들에 대해서도 2024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발빠짐과 바퀴빠짐 사고를 막기 위해 시청역을 비롯한 5개 역사에 자동안전발판을 설치해 시범운영 중이다. 열차가 정차하면 발판이 자동으로 상승해 전동차와 승강장 간 틈새를 없애는 방식으로 간격이 넓은 개소에서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시범운영 동안 안전성이 검증되면 추후 다른 역사에도 자동안전발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동식 안전발판 설치장면 [사진=서울교통공사]

바닥에 승강장에서 엘리베이터까지의 동선을 표시하는 세이프로드를 종로3가역 등 9개 역에 설치했다. 휠체어 탄 교통약자들이 엘리베이터의 위치를 몰라 불편한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공사는 추후 교통약자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청각 장애인을 위해 서울역·잠실역을 비롯한 45개 역에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상전화기를 설치했다. 공사는 이상유무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필요한 경우 고장나있는 경우가 없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복지관 등을 찾아가 수어영상 전화기가 있음을 안내해 모두가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이동 안내를 위해 시각장애인 안내 도우미를 25역에 412명을 배치했다. 도우미가 배치되지 않은 역에서도 장애인들의 이동 도움 요청이 있으면 직원과 사회복무요원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있다. 또 휠체어나 유모차를 동반한 승객이 지하철을 타려는데 연단간격이 넓은 경우 직원에게 요청하면 이동식 안전발판을 설치해 안전한 이동을 돕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휠체어 이용 고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이용 역의 승강기가 고장나면, 희망자를 대상으로 고장 및 점검 등을 사전에 문자로 알려주기도 한다.

이와 함께 서울교통공사는 교통약자에게 양보하는 배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또타지하철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를 알리는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며 역사와 전동차 내 LCD에 장애인의 날 관련 배려를 부탁하는 홍보도 병행 실시한다.

이밖에 주요 환승역·승객 다수 이용역에서 교통약자 배려 인식을 알리는 현장 캠페인도 개최한다.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4월 25일 장애인 이용 상위 20개 역 역장을 대상으로 시각장애 및 휠체어 등 체험 교육(행사)도 진행한다.

서길호 서울교통공사 영업지원처장은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많은 서비스와 장비를 갖추어져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이용하지 못하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모두가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을 만들고, 그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