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골프테크' 브이씨, 美 시장 확대..."올해 매출 20% 성장 목표"

기사입력 : 2023년04월08일 08:00

최종수정 : 2023년04월08일 08: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슈퍼스트로크 지분 투자, 사업 시너지 효과 기대"

이 기사는 4월 5일 오전 09시18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골프테크 기업 브이씨는 국내 시장에서는 거리측정기 보급을 늘리고, 미국 시장에서는 슈퍼스트로크 인수로 레이저 거리 측정기와 론치모니터 판매를 늘려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20% 성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브이씨는 골프에 IT 기술을 접목시켜 이용자들이 더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브이씨의 가장 큰 경쟁력은 APL과 RTK 기술에 있다. APL은 골프장 핀에 센서를 부착해 홀컵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전한다. RTK는 기존 GPS에서 5m 미만의 오차를 cm단위로 줄여주는 기술이다.

이 두 기술이 적용된 브이씨의 거리측정기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거리측정기는 골프장에서 홀과 코스에 대한 거리 정보 등을 알려주는 기기다. 작년 기준 브이씨 매출에서 거리측정기의 비중은 약 46%를 차지한다.

5일 브이씨 관계자는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점이 APL과 RTK로, 저희 제품이 들어간 골프장에는 경쟁사가 진입할 수 없다"며 "현재 APL 솔루션은 현재 270개 골프장에 설치돼 있고 올해 300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RTK는 작년 7월에 서비스를 시작해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브이씨]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골프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 캐디 부족 현상이 생기면서 골프장에는 캐디선택제나 노캐디제를 도입하고 있다. IT 기술이 접목된 거리측정기가 캐디를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거리측정기는 캐디를 대신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주고 있다.

브이씨 관계자는 "거리측정기가 캐디를 대체하고 있는데, 거리측정기는 30% 정도만 사용하고 있다"며 "한국보다 골프 산업에서 10년 앞서 있는 미국은 거리측정기가 70%까지 보급돼 있어 거리측정기 수요는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브이씨는 지난 2014년부터 미국 시장에서 B2C 사업을 시작했다. 미국 유명 브랜드 회사가 론치모니터를 약 3천만 원에 판매를 해왔는데, 브이씨는 50만 원 정도의 저가형 제품을 출시해 미국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었다. 론치모니터는 이용자의 스윙을 분석하는 기기다. 미국 내 일반 골프 이용자들은 저가형을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현재 브이씨의 론치모니터는 휴대용 개인스윙 분석 장치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브이씨는 미국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보이씨는 작년에 글로벌 퍼터그립 점유율 1위 기업인 슈퍼스트로크에 지분 투자를 하면서 주요 주주가 됐다. 브이씨 관계자는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브이씨를 통해서도 미국에 판매하고 있는데 슈퍼스트로크 전용 제품을 따로 출시할 계획이다"라며 "우리의 IT기술을 슈퍼스트로크 제품에 접목시켜 새로운 기기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브이씨의 지난 2022년 매출은 5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13억 원으로 85%나 줄었다. 브이씨는 올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20% 성장을 목표로 세웠다. 브이씨 관계자는 "북미 시장을 겨냥해 론치모니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고, 슈퍼스트로크 지분 투자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alnut_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