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전국 최초 장애 유형·소득과 관계없이 장애인 위생 용품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저귀 등 위생물품을 상시 사용하는 만 2세(만25개월) 이상, 만 64세 이하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장애인 위생 용품비 지원 [사진=순천시] 2023.04.04 ojg2340@newspim.com |
장애인활동지원 종합조사 항목 배변·배뇨 4단계인 자와 국민연금공단에서 와상상태임을 확인받은 자, 일상생활동작 검사서 항목 배변·배뇨 점수 2점 이하인 자이다. 단 시설수급자나 유사사업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시는 위생용품 구입비의 50%를 매달 5만원 한도 내에서 분기별 합산 지원한다. 4월을 시작으로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
장애인 본인 명의 통장 사본과 복지카드를 지참하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국민연금공단에서 시행하는 활동지원 종합조사 및 중증와상장애인 확인조사를 받지 않은 신청인은 일상생활동작 검사결과가 첨부된 진단서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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