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김기현 대표 "국가 차원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지원"

기사입력 : 2023년03월31일 13:37

최종수정 : 2023년03월31일 16:03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중앙당 지도부가 31일 국제박람회기구(이하 BIE) 실사단 방한을 앞두고 부산을 찾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 지원을 다짐했다.

신임 지도부가 3·8 전당대회 이후 공식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 것은 이번 처음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당대표 주재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민의힘·부산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현 대표를 비롯해 김병민 최고위원, 장예찬 최고위원, 박형준 부산시장, 전봉민 의원, 조경태 의원, 백종헌 의원, 정동만 의원, 구자근 의원, 장재원 의원, 박수영 의원, 황보승희 의원, 안병길 의원, 이주환 의원, 안성민 부산시의장,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 세 번째)와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31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산시 연석회의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3.31

김기현 대표는 "지난 3월 15일에 국회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특위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며 "4월3일 방문할 예정이지만 본회의에서 이 결의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 결정일인 11월까지도 우리 국회에서는 의원들의 외교 역량을 총 동원해서 여야 할 것 없이 전폭적인 교섭 활동을 할 것"이라고 힘을 실으며 "우리 부산과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참으로 중요한 행사"라고 덧붙였다.

이어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이어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가 실현된다면 대한민국이 선진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더 확고하게 세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엑스포 유치를 위한 모든 노력을 국가 차원에서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번 BEI의 실사단이 잘 준비된 부산의 모습,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은 모든 힘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북항 개발과 가덕도 신공항부터 우리가 언급했던 부산 시민께 약속드린 일들이 성과를 내기 위해 박차를 가할 때가 됐다"면서 "부산의 발전 그리고 젊은 청년들의 일자리가 넘쳐날 수 있는 그런 부산의 멋은 변화를 위해서 국민의 지도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예찬 최고위원은 "2030부산엑스포 유치는 부산과 경남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방 균형 발전이라는 원대한 비전을 이루는 국가적인 과제"라며 "이번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저희가 지도부가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부산 2030 세계 상담회 유치 열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원조를 받던 국가에서 원조를 주는 세계 최초의 국가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올라가는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엑스포를 계기로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남부권 전체가 새로운 발전의 동력을 통해서 지금 우리나라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에 하나는 수도권의 중심주의와 균형 발전 해소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