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9포인트(0.15%) 상승한 447.1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0.85포인트(0.14%) 오른 1만5216.19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8.21포인트(0.26%) 상승한 7131.12,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0.62포인트(0.41%) 뛴 7566.84다.
시장은 미국의 통화정책 결정 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유럽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에 부담이 됐다. 은행 혼란이 진정되며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지만, 이후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유로화 [사진=블룸버그] |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이날 지난 2월 영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10.4% 상승하며 예상치 9.9%를 상회했다.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6.2% 올라 시장 예상치인 5.7% 상승을 웃돌았다.
한편,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연준이 3월 FOMC에서 25bp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