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정전 70주년' 계기 6월 한미연합 합동화력 격멸훈련

기사입력 : 2023년03월22일 11:08

최종수정 : 2023년03월22일 11:08

국방부, 한미동맹·정전협정 70주년 기념사업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처음 개최
SCM '한미동맹 국방비전' 글로벌 미래 설계

[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 국방부는 한미동맹과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한미 연합 합동화력 격멸훈련을 한다.

한미는 올해 한미안보협의회의(SCM)와 연계해 한·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도 처음으로 함께 연다.

국방부는 22일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한미 양국의 행동을 통해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사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미 연합 다연장 로켓포(MLRS) 실사격 훈련에 참가한 한미 포병부대 MLRS가 8월 31일 오후 강원도 강릉 하시동 사격장에서 불을 뿜고 있다. [사진=육군]

한미 연합 합동화력 격멸훈련은 유·무인 복합체계를 비롯해 첨단전력이 대거 참가한다.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는 대한민국 안보에 대한 유엔사 회원국들의 지지를 재확인한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강화한다.

오는 9월말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는 주한미군 참여 속에 한국형 3축체계를 포함한 동맹의 압도적인 대북 억제와 대응 능력을 선보인다. 국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추진한다.

국방부 주도의 다양한 기념 행사와 국방협의체, 국제회의가 계획돼 있는 10월에는 핵심주간을 선정해 다수의 기념사업을 조화롭게 연계해 시행한다.

SCM에서는 한미동맹의 70년 성과를 평가하고 국방 분야에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미래를 설계하는 '한미동맹 국방비전'을 발표한다.

고위급 연례 다자안보대화체 서울안보대화(SDD)에서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의 기여와 역할을 부각한다. 한국의 안보·국방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를 이끌어낸다.

또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는 K-방산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방산수출 외연을 획기적으로 확대한다. 미국 첨단 항공전력을 전시하며 한미 공군의 우정비행을 해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제고한다.

국방부는 각종 음악회와 전승행사, 특집방송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미측과 유관부처와 함께 내실 있게 추진해 한미동맹의 연대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방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