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체험광관 콘텐츠 등 관광상품 개발해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열리는 서울페스타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외국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페스타는 서울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대규모 관광 축제로 다음 달 30일부터 5월7일까지 광화문 광장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완화 맞춰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지원은 여행사에 서울페스타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독려하고 고품질 체험관광 콘텐츠를 토대로 재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뉴스핌] 2023년 서울페스타 연계 관광상품을 판매한 여행사에 최대 500만원이 지급된다. [사진=서울시 제공] |
지원금은 서울페스타 연계 관광상품을 판매해 50명 이상의 외국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1인당 2만원이 지급되고 여행사별 지급 한도는 최대 500만원이다.
지원을 받을 여행사는 서울 패스 타 기간 동안 주요 행사 일정을 포함한 관광상품을 판매해야 한다. 서울페스타가 8일간 진행되는 만큼 전·후반기로 기간을 나누어 필수 상품 구성 조건을 다르게 정했다.
전반기인 다음 달 30일에서 5월 3일 중 운영되는 상품은 개막식 일정을 필수로 포함해야 한다. 하반기인 5월 4~7일 중 운영되는 상품은 '광화문광장' 또는 '서울 브릿지 맛-켓' 둘 중 1개 이상을 구성해야 한다.
지급은 서울페스타 종료 다음 날부터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많은 여행사가 서울페스타 기간 준비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서울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판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