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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의회 제259회 임시회 폐회...추경·기금운용계획안 심사

기사입력 : 2023년03월10일 15:55

최종수정 : 2023년03월10일 15:55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의회는 10일 제9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9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3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곡성군 꿈놀자놀이터'현장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적절성을 점검했다. 

제259회 곡성군의회 임시회 폐회 [사진=곡성군의회] 2023.03.10 ojg2340@newspim.com

제9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1건 ▲의원발의 조례안 2건 ▲의원발의 규칙안 1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7건 ▲동의안 2건 등 총 17건의 안건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을남 의원은 대표발의한 불합리한 한국전력공사 기본공급약관의 개정 촉구를 건의했다. 허채형 의원은 겸면 고형연료제품 사용 폐기물처리시설 허가에 대한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조대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감소와 저출산으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주거 안정, 삶의 질을 높이는 출산양육 정책 간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영규 의장은 폐회사에서 사석위호(射石爲虎)의 자세를 강조하며 "목표를 확고히 하고 성심을 다해 노력하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해낼 수 있다"며 세계의 흐름을 우리가 바꿀 수는 없지만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묵묵히 수행하며 전진하겠다고 역설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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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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