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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월 인플레 9.3%로 '기대이상'...ECB 긴축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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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월 HICP, 전월 대비 1.0%, 전년 대비 9.3%↑
스페인, 프랑스 이어 독일도 1월보다 물가 오름세 강화
ECB 긴축 장기화 우려에 독일 국채 금리 수년래 최고로 급등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최대 경제국인 독일에서 지난달 물가 상승세가 1월에 비해 한층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 완화) 기대를 꺾어버리는 2월 물가 수치에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장기화 우려가 높아지며 독일 국채 금리는 이날 수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니스 로이터=뉴스핌] 고인원 기자= 프랑스 니스의 한 지역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모습, 2022.07.01 koinwon@newspim.com

◆ 스페인, 프랑스 이어 독일도 1월보다 물가 오름세 강화

1일(현지시간) 독일연방통계청(Destatis)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 기준을 따른 독일의 물가지수(HICP) 잠정치는 2월 전월보다 1.0%, 전년보다 9.3% 상승했다.

이는 1월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9.2%)보다 상승률이 강화한 것이다. 또한 로이터 전문가 사전 전망치(전월 대비 0.7%, 9.0%)도 웃돌았다.

전일 스페인과 프랑스의 2월 CPI가 모두 예상을 웃도는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에서도물가 상승세가 다시 강화함에 따라 유로존의 2월 물가상승률이 반등할 가능성도 커졌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에너지 비용 하락 덕분에 유로존의 1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세가 둔화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해 7월 11년 만에 첫 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며, 이후 수 차례 금리 인상을 통해 기준금리를 총 300bp(1bp=0.01%포인트) 올렸다.

ECB는 지난달 회의에서도 0.5%포인트(p) 인상을 단행하고 3월에도 0.5%p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일부 정책 위원들은 유로존에서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10월 정점을 찍고 둔화하고 있다며 보다 신중한 접근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중앙은행(ECB) 본부 건물 [사진=로이터 뉴스핌]

하지만 요아힘 나겔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의 에너지 가격 하락이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렸을지 모르겠지만, 중기 물가 수치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으며 인플레이션이 ECB의 물가 안정 목표 2%를 웃도는 수준에 고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총재는 "3월 (ECB의) 금리 인상 결정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에서의 긴축 장기화 우려 속에 독일 분트채 2년물 금리는 이날 장중 3.215%로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분트채 10년물 금리도 이날 장중 2.724%까지 오르며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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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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