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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60만개 증가…보건복지·건설업 견인

기사입력 : 2023년02월24일 12:00

최종수정 : 2023년02월24일 14:21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2019.6만개
지속 일자리 1398.9만개·신규 278.1만개
전 연령 고른 증가…60대 이상 31.2만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1년 전보다 60만개 가까이 늘었다. 보건·사회복지업, 건설업, 제조업 등이 일자리 증가를 견인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19만6000개로 전년동기대비 59만7000개 증가했다. 

[자료=고용노동부] 2023.02.23 jsh@newspim.com

전년동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398만9000개(69.3%),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42만5000개(17.0%)다.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78만1000개(13.8%),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18만4000개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10만2000개), 건설업(9.9만개), 제조업(7.4만개) 등에서 전년동기대비 늘었다. 보건·사회복지는 사회복지 서비스업(7만1000개)과 보건업(3만2000개)에서 모두 증가했다. 건설업은 전문직별 공사업(8만9000개), 종합건설업(1만개)에서 모두 늘었다.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423만8000개)은 전자통신(2만개), 기계장비(1만2000개) 등에서 증가했으나, 섬유제품(-2000개), 기계장비 수리(-2000개) 등에서 감소했다. 

소분류별로는 전자부품(9000개), 반도체(8000개), 기타식품(7000개) 등에서 늘었다.  

[자료=고용노동부] 2023.02.23 jsh@newspim.com

성별로는 전년동기대비 남자가 25만개, 여자는 33만9000개 각각 증가했다. 남자는 건설업(6만7000개), 제조업(4만7000개), 정보통신(3만7000개) 등에서, 여자는 보건·사회복지(8만3000개), 숙박·음식(4만개), 건설업(3만2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31만2000개), 50대(18만8000개), 40대(6만4000개), 30대(2만7000개), 20대 이하(6000개)에서 모두 늘었다. 60대 이상은 보건·사회복지(7만9000개), 건설업(4만8000개), 제조업(4만8000개) 등에서, 20대 이하는 숙박·음식(2만6000개), 정보통신(2만1000개), 건설업(1만개) 등에서 늘었다.

조직형태별로는 회사법인(41만3000개), 회사이외의 법인(9만6000개), 개인기업체(5만3000개), 정부·비법인단체(3만5000개)에서 모두 증가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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