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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安·黃·千, 김기현에 집중포화...'부동산 의혹·정치연대·험지 출마'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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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3차 당대표 TV 토론
울산 땅 의혹에는 서로 "사퇴하라"
安 "대통령과 공천 의논, 법적 문제"
金 "대통령이 무인도에서 살고 있나"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레이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진행된 3차 TV토론에서도 대세론을 형성하고 있는 김기현 후보에 대한 경쟁후보들의 집중포화가 이어졌다.

22일 KBS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당대표 후보자 TV토론회에서는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의 거듭 제기, 내년 총선 승리 전략과 당정 관계 등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토론이 격해지면서 서로를 향한 '후보 사퇴' 요구에 이은 고성까지 오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후보들이 2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TV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철수, 황교안, 천하람, 김기현 후보. 2023.02.22 photo@newspim.com

◆ 울산 땅 의혹 또 난타전... '권력형 토권비리' 지적에 후보 간 고성

김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에 대한 공방은 이날도 이어졌다. 특히 의혹을 최초로 제기했던 황교안 후보와 김 후보의 설전에 상당한 시간이 할애됐다.

황 후보는 앞선 합동연설회, TV토론회 때와 마찬가지로 김 후보의 부동산 의혹을 겨냥했다. 황 후보는 과거 김 후보가 의혹 보도 언론을 상대로 냈던 소송 판결문을 꺼내들어 "법원 판결문에서는 이 사건 방송에 주요 사실이 객관적 사실에 합치되고 허위가 아니라 판단을 했다. 김 후보는 당과 대통령, 나라를 위해 사퇴를 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무혐의 내용은 '방송 입장에서 공인에 대한 검증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고 돼 있지 않다"라며 반박을 했다. 김 후보는 황 후보가 이번에도 당대표 후보 사퇴를 요구하자 "황 후보야말로 정계 은퇴해야 한다. 그렇게 무지몽매한 사람 얘기를 듣고 가짜뉴스를 퍼나르면서 전당대회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어떻게 대표가 되려 하시나. 정말 딱하다"라고 응수했다.

황 후보는 이날도 "울산 땅 사건의 핵심은 시세차익이 아니라 '권력형 토건비리'"라면서 "토건 사업에 권력자가 개입해서 이익을 얻게 됐단 것이 문제이다"라고 주장했다. 권력형 토건비리 등의 지적이 나오면서 두 후보 간 고성이 이어지기도 했다.

천하람 후보 역시 김 후보의 부동산 의혹을 꼬집으며 '울산 이재명'이란 키워드를 꺼내들었다. 천 후보는 황 후보에게 질문을 하면서 "김 후보가 해명을 하는 태도가 더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가 하듯이 핑계를 대며 빗겨가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어 "이 정도 의혹이 나오면 부동산 처분을 하든지, 부동산에 내놔서 '내가 얻은 이득은 이것밖에 안된다'든지, 매입 의사를 밝힌 저나 허은아, 이기인 (최고위원 후보)에게 매각을 한다든지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나한테 질문을 해도 될 일을 빗대서 한다. 저에게 질문하는 것이 자신이 없으니 비켜서 하는 것은 청년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다"라면서 불쾌감을 보였다. 김 후보는 천 후보와 토론에서 "울산 이재명이라는 말은 내부 총질이다. 터널이 지나가는데 땅값이 오르냐"라고 반박했다. 천 후보를 향해 "예의를 지키라"라는 지적도 했다. 

◆ 공천·당정관계 설전도...金 "당 운영, 결국 대통령하고 같이 협의하는 것"

토론회에서는 오는 2024년 총선 공천 방식과 정치 연대를 둔 설전도 오갔다.

안철수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총선 공천 문제와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한 공세를 퍼부었다. 부동산 의혹을 두고 김 후보와 황 후보간 격론이 오갔다면 공천 문제를 두고는 김 후보와 안 후보 간 날선 공방이 눈에 띄었다.

안 후보를 김 후보를 향해 "대통령과 공천을 협의하겠다는 것인지 입장을 분명히 밝혀달라"라고 촉구했다. 안  후보는 "헌법 제7조를 보면 '공무원의 정치중립 의무'가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만약 대통령과 공천에 대해 의논한다면 법적인 문제 소지가 있다"라면서 "대통령께서 그러실 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김 후보가 스스로 자꾸만 위험한 발언을 거듭한다. 대통령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불안한 후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안 후보의 이 같은 언급에 "당의 운영은 결국 대통령하고 같이 협의해서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무인도에서 살고 있는가"라고 반박했다. 또한 "대통령이 당의 현안과 관련해 논의하고 여러 의견을 전달하며 토론하는 것을 정치 중립 위반이라 하는 건 터무니없는 혼자만의 해석이다"라고 덧붙였다.

천 후보는 김 후보와의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로 주목받았던 장제원 의원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며 장 의원의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했다.

천 후보는 "김 후보가 장제원 의원만큼 훌륭한 사람이 없다고 했는데 그러면 장 의원을 수도권에 출마시키면 안 되는가"라며 "험지 출마를 권유할 수 있겠느냐"고 압박했다. 

이에 김 후보는 "공천을 당대표가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돼 있지 않다"면서 "공천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이다. 천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혼자 결정하느냐"라고 되물었다.

천 후보는 또 "안철수 후보는 호남이든 제주든 당이 필요로 하는 어디든 가겠다고 하는데 김 후보는 수도권에 출마할 생각이 있는가"고 물었다. 김 후보는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천 후보는 "안 후보는 결기있게 내가 가겠다고 하는데 수도권 출마를 하겠다는 그런 결기가 없다"라고 압박을 이어갔고 김 후보는 "무엇이든 당에서 시키는 대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천 후보는 김 후보를 상대로 장 의원을 사무총장에 임명할 것인지, 장 의원에게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길 것 인지 등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에 대한 질문을 지속했다.

한편 이날 토론이 본격 시작되기 전 후보들은 기조발언을 통해 자신이 '2024년 총선 승리를 이끌 적임자'임을 자처했다.

김 후보는 "정체성이 불분명하거나 투쟁력이 없거나, 전국 선거를 지휘해 본 경험이 없거나 지휘했다가 참패했다면 이번 대표로서는 부적합하지 않겠는가"라며 "저 김기현이 대통령과 긴밀히 소통하고 당원 동지들과 단합해 반드시 총선 압승을 이루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분멸하면 안되고,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헌신한 모든 분께 공정한 기회를 줘야 한다. 만약 권력의 힘을 빌려 서울 강남, 영남권에 나가려는 사람이 많으면 내년 총선은 망한다. 이런 공천 파동과 당의 분열을 막아야 한다. 오직 저 안철수만이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청년들이 저보고 '황진보', 황교안이 진짜보수다를 줄여서 만든 밈이 있다. 제가 정통보수 황진보다 되겠다. 진짜보수는 깨끗하고 거짓말 하지 않고 줏대없이 기대지 않고 이당저당 기웃거리지 않는다. 오직 꿋꿋이 한길, 제 길을 가겠다"라고 말했다.

천 후보는 "제가 출마선언을 한지 19일이 됐다. 길지 않은 시간임에도 벌써 오늘(22일) 나온 여론조사에서는 전 국민 대상 민심은 1위, 책임당원 대상은 2위까지 올라왔다. 이런 천하람 돌풍은 제가 잘나서라기보단 우리 당 그리고 대한민국 정치가 과거 구태 계파정치로 돌아가선 안된다라는, 국민과 당원의 절절한 외침 때문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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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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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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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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