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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영업이익 2377억…작년比 2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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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가 멀티 레이블 체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동시다발적인 활동 덕에 역대 최대 매출액을 또 한 번 경신했다.

하이브는 21일 "당사는 2022년 연결 기준 1조 7780억 원의 매출액에 2377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심볼 [사진=하이브] 2022.07.08 alice09@newspim.com

이로써 지난 3년간의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49.4%, 영업이익 성장률은 27.8%를 각각 기록했다.

실질적인 현금창출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Adjusted EBITDA는 32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Adjusted EBITDA의 비율은 18.5%였다. 현금유출이 없는 유무형 상각비와 지분법손익을 제한 순수 영업이익을 의미하는 Adjusted EBITDA는 지난 3년 평균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이브의 본업에 해당하는 음악 사업은 물론 주요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이뤄지는 사업들이 모두 유의미한 성과를 나타냈기에 가능한 결과다.

분기 기준으로는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액 5353억 원, 영업이익 517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에는 20% 증가했다. 4분기의 Adjusted EBITDA는 768억 원이었으며, Adjusted EBITDA 이익률은 14.4%로 집계됐다.

이같은 성과는 2022년 한 해 동안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전방위적인 활동을 벌인 결과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은 앨범 차트는 물론, 공연과 MD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앨범의 경우 해외에서의 성과가 돋보였다. 일본의 경우 오리콘 차트의 연간 앨범 판매량 톱 15 아티스트 가운데 하이브 아티스트들이 국내 아티스트로서는 유일하게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 가운데서도 세븐틴과 방탄소년단, 엔하이픈의 앨범 판매량이 두드러졌다.

르세라핌은 일본 데뷔 싱글 '피어리스(Fearless)'의 초동 판매량 22만장을 기록, K팝 걸그룹 일본 데뷔 초동 신기록을 수립했다. 미국에서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빌보드 연간 앨범 판매량 차트 톱 10에 K팝 아티스트로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공연 활동은 4분기에 특히 활발했다.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의 투어에 힘입어 4분기에만 647억 원의 공연 매출을 기록했다. 더 시티 프로젝트 테마의 세븐틴 일본 돔 투어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의 월드투어 또한 흥행을 기록했다. 이 같은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이들 세 그룹의 2023년 공연 규모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이처럼 다양한 팀이 동시다발적으로 독립적인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2019년부터 시작된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시스템이 견인되고 있다. 여기에 데뷔 1년 만에 두 개의 밀리언셀러 앨범을 선보인 아티스트 뉴진스를 탄생시킨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같은 크리에이터들은 물론, 재능 있는 구성원들의 존재가 더해지며 멀티 레이블 전략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올해의 경우 다양한 신규 아티스트들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KOZ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는 지코 프로듀서는 상반기 중 신규 보이그룹을 데뷔시킬 예정이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서도 연내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멤버들로 구성된 새로운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하이브와 유니버설뮤직그룹이 함께 진행 중인 미국 현지 걸그룹 오디션 프로젝트도 순항 중이다.

또 방탄소년단의 활동 계획에 대한 윤곽도 나왔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지속할 계획으로 지민의 솔로 앨범이 3월에 발매되며, 슈가의 월드투어가 4월부터 진행된다. 다른 멤버들의 활동도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다시 완전체로 복귀할 때까지 상세한 활동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이를 수행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계속해서 글로벌 음악 산업에 기념비적인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힙합 레이블 QC 미디어 홀딩스 인수를 계기로 미국 현지에서도 멀티 레이블 전략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QC 미디어 홀딩스는 그래미 1회 수상 및 8회 노미네이션에 빛나는 릴 베이비와 북미 음악시장에서 트랩 장르의 선풍을 일으킨 미고스를 비롯해 릴 야티, 시티 걸스 등의 아티스트가 함께하고 있는 힙합 분야의 강자다.

하이브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의 30% 한도 내에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겠다는 내용의 주주 환원책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익준비금을 전입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며, 해당 안건이 통과될 경우 2024년부터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박지원 CEO는 "재무 성과 및 이익 분배와 관련해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고, 더 넓은 범위의 투자자를 유치해 하이브의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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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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