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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2025년 매출 1.2조 목표…'SM 3.0' 수익화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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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가 SM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M 3.0 : IP 수익화 전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 'SM 3.0' 구현을 위한 두 번째 전략으로 IP 수익화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SM CFO 장철혁 이사는 21일 영상을 통해 "SM의 IP 수익화 모델은 크게 '1차 IP 사업'과 '2차 IP 사업'으로 구분된다. 1차 IP 사업은 음반, 음원, 공연, 출연 기획 등 엔터테인먼트업의 기반이 되는 사업이며, 2차 IP 사업은 1차 IP 사업 결과물을 바탕으로 MD, IP 라이선싱, 팬 플랫폼, 영상 콘텐츠 사업 등 추가적 수익원을 창출하는 사업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2.09.16 alice09@newspim.com

이어 "지금까지 SM의 성장은 1차 IP 사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왔다. 시장의 선도 주자로서 쌓아온 독보적인 본업 경쟁력은 SM이 지난 3년간 시장 환경의 급격한 변화 및 회사 내 구조적인 제약에도 불구하고 연평균 30%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SM만의 고유한 정체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SM 3.0을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SM 3.0 전략을 통해 목표하는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은 1.2조, 영업이익률은 35%로, 이는 SM 2.0에서의 문제 해결, 그리고 1, 2차 수익화 전략을 통해 달성될 것으로 전망한다.

SM은 SM 2.0의 구조적 한계 극복 통해 즉각적 영업이익 개선 방안으로 ▲라이크기획 계약 종료 및 계약 종료 이후의 정산 약정 종료에 따라 영업이익률 6% 상승, 약 310억 원 증가 예상 ▲SM브랜드마케팅이 진행 중인 MD유통 사업의 내재화를 통한 고수익 핵심 사업 SM 직접 운영 ▲드림메이커가 담당하는 공연 기획 기능 내재화 및 경쟁입찰로 글로벌 탑티어 업체들과의 계약을 통해 SM의 공연 매출과 수익성 제고 등 3가지 변화를 약속했다.

장 이사는 위 3가지 변화가 이뤄졌을 시 SM이 거둘 성과에 대해 "2022년 손익에 대입해 보면, 연 최소 300억 원의 매출 상승 및 310억 원의 영업이익 상승이 있었을 것이다. 2023년 이후 증대되는 매출을 고려해 본다면 향후 개선 효과는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으로 기발표된 멀티 제작 센터를 통해 강화되는 1차 IP 사업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철혁 이사는 "음반, 음원, 공연, 출연 사업은 기존에 SM이 강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1인 프로듀싱 체계의 한계로 매출 및 이익 잠재력을 100% 달성하지 못하던 영역"이라며 "멀티 제작센터 도입 시 매출 성장을 위한 주요 사업 기반이 대폭 확장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3.02.21 alice09@newspim.com

SM은 구체적으로 ▲1차 IP 사업 매출 2023년 5,100억, 2025년 7,600억 원으로 연평균 26%의 성장 목표 ▲아티스트 IP 연 최소 2회 이상 신규 출시를 통해 2025년 21개 팀 이상의 활발한 음악 활동 전개 지원, 연 40회 이상의 음반 출시 및 2700만 장의 음반 판매량 달성 ▲드림메이커 단독 계약에 따른 '연 최대 공연 횟수 제약'을 탈피, 콘서트/팬미팅을 포함한 아티스트당 글로벌 공연 횟수를 연간 20회 수준으로 상승, 연 400회 이상 공연 개최 ▲SM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대중성이 강화된 양질의 음악 장르와 개성을 확대하여 낮은 비용으로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음원 사업 확대 및 실적 향상 ▲음반 발매의 적시성과 가시성 확보를 통해 최적화된 물류비용 달성 및 수익성 개선 등의 계획을 밝혔다.

또 "2차 IP 사업을 통해 현재 연 1,200억 원 수준의 MD/IP 라이선스 매출을 2023년 1,700억 원, 2025년 3,000억 원까지 증대시키겠다. 1차 IP 대비 수익성이 월등히 높은 2차 IP는 SM 3.0 전략의 핵심 성장축"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SM이 소유하는 아티스트의 정체성 담은 캐릭터 IP를 제작하여 음반, 공연 등 아티스트 활동과 지속적으로 연계 ▲SMCU, 광야 세계관 등 SM의 고유한 지적재산권인 세계관 IP를 적극적으로 수익화에 활용하여 웹툰, 웹소설,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내외부 제작 및 사업 역량 확대 ▲글로벌 라이선싱 파트너와 계약을 통해 IP 라이선싱 확대 및 외부 유통 플랫폼을 활용한 마켓 커버리지 확장, 미국, 유럽, 일본 등 핵심 지역 대상 전담 조직 구축을 통한 IP 유통 확대 및 가속화 등을 소개했다.

SM은 직접 공식 어플부터 광야클럽, &STORE에 이르기까지 총 9개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분산되어 있는 SM 팬 접점 창구를 팬의 입장에서 사용성을 최적화하는 통합 플랫폼 개발 및 구축, 운영에 나선다.

이에 SM은 "SM 2.0에서는 기업가치 평가 시 핵심 요소인 플랫폼 사업 역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었다. SM 3.0에서는 기업 거버넌스 개선과 더불어 팬분들의 입장에서 사용성을 최적화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려 한다. 팬 커뮤니티/콘텐츠/커머스/온라인 콘서트 기능을 모두 탑재한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여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직접 관장하고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팬덤의 결집으로 질적, 양적으로 확대되는 팬 데이터를 팬플랫폼에 적극 반영하겠다. 데이터 전담 조직 강화를 통해 팬플랫폼을 팬분들께서 더욱 좋아하실 1차, 2차 IP 기획의 선순환 창구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SM은 SM 3.0 전략 아래 영상 콘텐츠 매출액을 2025년 1,500억 원까지 성장시킬 계획이다. 영상 콘텐츠를 단순히 업로드용이 아닌, 2차 IP 사업의 핵심 축으로 확대하기 위해 '영상 IP 사업 센터'를 이미 신설하였으며, 퀄리티 높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인기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는 핵심 제작 인력을 추가로 영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성을 높인 영상 콘텐츠 전담 조직에 별도 손익 책임을 부여하여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구조 구축 ▲영상 콘텐츠 제작 단계부터 PPL, MD, OST 등 다양한 수익원을 함께 포함하는 제작-유통 시스템 구축 및 추가 수익 확보 ▲다양하고 지속적인 수익원이 확보된 영상 IP를 OTT, 방송사, 영화관 등 SM 2.0보다 더 다양한 채널에 유통해 빠른 성과 달성 등의 목표를 밝혔다.

끝으로 장 이사는 "금일 설명드린 SM 2.0 문제 해결을 포함한 SM 3.0에서의 새로운 IP 수익화 전략은 SM의 강력한 성장 동력"이라며 "IP 수익화 전략 추진과 함께 조만간 발표할 투자전략의 효과가 결합되어 SM은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액 1조 2천억 원과 영업이익률 35%을 달성할 것이며, 명실상부 K-Pop 산업을 모든 면에서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저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은 이번에 발표한 주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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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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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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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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